부산시와 BPA 등 민관 공동 참여, 창업기업 발굴·육성 나서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 등 8개 기관이 12월 28일 초량 YMCA건물 1층에서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BIGS)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이하 BIGS, Busan Innovation Ground for Startups)는 공간·네트워크·투자를 결합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8개 기관이 참여한 사업으로 BPA와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한국예탁결제원이 공간 조성 및 임차비를 지원한다. 여기에 기술보증기금이 투자와 기술보증 지원 및 비금융 지원을, BNK금융그룹이 펀드투자와 대출을 지원하여 창업기업의 맞춤형 성장 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되며,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을 맡게 된다.

혁신창업기업에 입주공간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BIGS는 40석의 입주공간과 기업 진단을 통한 BM고도화,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기업들은 k캠프, B스타트업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38개사이며, 그 가운데 입주를 희망한 기업에 대해 6개월간 무상으로 공간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강부원 BPA 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기업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강부원 BPA 부사장은 “BIGS는 부산시와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민관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 사례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BPA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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