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항만인 옌텐항이 동부 운영지역에서 자동화 컨테이너 선석 3곳의 건설에 들어간다.
동 프로젝트는 약 22억 8,000만달러가 투자되며, 1단계는 수로, 지원시설 등이 포함된다. 1단계 프로젝트는 20만톤의 자동화된 컨테이너 선석 3곳을 건설할 계획이다. 연간 핸들링 캐파는 300만teu이다.
옌텐항 동부 운영지역은 디지털 터미널로 구축된다. 네트워크 보안시스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5G 인프라, 베이더우 시스템,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동부 운영지역은 다목적 대형선을 수용하면서 옌텐항의 서비스 능력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옌텐항의 중국 남부 허브항 기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옌텐항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항만 중 하나인 선전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절반을 처리하고 있다. 선전항은 세계 3위 항만으로 올해 1-10월까지 2,379만teu를 처리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