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선주 코스타마레가 옵션포함 총 8척의 신조 컨테이너선을 2곳의 조선소에 발주했다.
코스타마레는 아시아 조선소 2곳에 1만 3,000teu급 신조선 2척을 발주했다. 또한 옵션계약으로 동일급 신조선 2척, 1만 5,000teu급 4척을 발주했다. 신조선의 인도기일은 2023년 3분기에서 2024년 1분기 사이다. 총 8척의 선박은 인도 즉시 정기선사와의 장기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인수자금은 보유 현금 및 선박 파이낸싱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코스타마레 관계자는 “컨테이너 선대를 확대할 뿐 아니라 장기용선 커버리지를 추가적으로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코스타마레는 올해 총 47척의 컨테이너선박을 차터했고, 계약 매출액은 18억달러이다. 최근 결정된 2건의 신조 계약과 옵션실행을 포함하여, 총 계약 매출액은 약 48억달러가 예상된다. 남은 평균 타임차터 기간은 6.3년이다.
이와 함께 코스타마레는 올초 드라이벌크 해운시장에 진입하면서 7척의 드라이벌크선을 인수한 바 있다. 동사가 총 보유한 드라이벌크선박은 44척이다. 코스타마레는 이미 2015년에 건조한 6만 3,473dwt급 ‘m/v Shho Trader’호를 인도받았으며, 중고 드라이벌크선박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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