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Unilever)’와 해상 및 항공운송 물류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22년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국제 프레이트 공급망 관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계약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4년간의 계약에는 유니레버의 국제 컨트롤 타워 솔루션의 개발 및 관리가 포함된다. 이는 글로벌 해상 및 항공운송의 실행을 집행할 수 있는 운영관리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가시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전 운영에 탄소배출을 절감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머스크는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인 ‘NeoNav’를 통해 국제 해상 및 항공운송의 운영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NeoNav 솔루션은 데이터 인사이트에 기반한 엔드투엔드 투명성, 컨트롤, 개선된 의사결정을 제공하면서 물리적 및 디지털 물류 세상을 통합한다. 또한 업계 스탠다드를 제공할 뿐 아니라 보안성을 보장하고 중립성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니레버의 공급망에서 엔드투엔드 가시성과 민첩성, 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레버 측은 머스크의 물류 전문성과 NeoNav 관리 플랫폼을 통해 2039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머스크 측은 “유니레버가 우리의 물류전문성을 인정하고 기술플랫폼 NeoNav를 선택하여 기쁘다. NeoVa
v는 공급망 최적화와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머스크는 최근 몇 달간 글로벌 기업들과 운송 및 물류계약을 잇따라 체결해왔다. 2021년 10월에는 식품 제조사인 Dansh Crown과 3년간의 통합물류계약을 맺었으며, 11월에는 풍력 터빈제조사인 Vestas와 장기 전략적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글로벌 이커머스 가구회사인 Zinus와는 2022년 물류서비스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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