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와 노르웨이 개발협력청(Norad)이 새로운 바이오파울링(biofouling) 프로젝트를 촉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TEST(Transfer of Environmentally Sound Technologies)’ 바이오파울링 프로젝트는 2022-25년 4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Norad 펀딩기금은 400만달러이다. 바이오파울링은 선박 및 오프쇼어 구조물의 표면에 수생 미생물이 쌓여 구조물이 부식되거나 움직이기 어렵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TEST는 파일럿 프로젝트의 바이오파울링 관리 기술 솔루션을 입증하여 개발도상국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 절감과 수생 미생물로 인한 생태계 교란 방지를 지원한다. TEST 파이오파울링 프로젝트는 수질정화를 위한 원격선박 운영, 모니터링 수중 카메라, 안티 파울링 코팅 상태 등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IMO는 “Norad와 TEST 바이오파울링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을 맺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오늘날의 도전과제인 해양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22년 IMO의 세계 해운 테마는 ‘녹색해운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다. 특히 개발도상국과 협력하여 기술 프로젝트를 도입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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