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해운회사 ‘Northern Xplorer’가 세계 첫 수소동력 탄소제로 크루즈선박의 컨셉을 발표했다. 동사는 노르웨이 오슬로의 유람선 여행사로 알려졌다.
동사의 계획에 따르면, 14척의 시리즈 선박은 완전 전기 추진력, 배터리 에너지 저장, 수소연료, 추가 신재생에너지 공급(풍력 및 태양열)을 포함한 클린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선박들은 병원균 확산에 대항한 세이프가드로 HVAC 시스템이 장착되며, 기존 리싸이클 재료를 사용하여 순환을 촉진하게 된다.
또한 선박 플라스틱 부유물을 감지하고, 해상 오염 방지를 위한 LADAR 기술을 탑재한다. 최대 300명의 여객을 탑승할 수 있는 모든 선박들은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퍼포먼스 최적화로 연료 소모를 줄이게 된다.
선사 관계자는 “최근 사람들은 붐비지 않는 소형 크루즈선에서의 여행을 선호하고 있다. 바다 및 강 크루즈 사이에서 선상 경험을 갖고자 하는 여객들은 새로운 문화에서 통찰을 얻을 것이다. 또한 그들의 홀리데이가 로컬 커뮤니티 및 지구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선박은 2024-25년에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Northern Xplorer은 미래 탄소제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르웨이의 새 정부는 2026년부터 Geirangerfjord와 Nærøy
fjord 사이에서 탄소배출 제로 의무를 강제화하는 규제에 들어간다. 선사 관계자는 “세계 첫 탄소제로 해양구역에서 앞으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크루즈선박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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