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宜昌)-닝보저우산항(宁波舟山港)’의 Sea&Rail 노선이 1월 27일 성공적으로 개통되었다.

당일 화학제품을 가득 실은 열차는 이창동쪽역에서 출발해 닝보저우산항 베이룬항(北仑港)역으로 향했다. 동 노선은 우한(武汉)과 샹양(襄阳)에 이어 후베이지역에서 개통된 Sea&Rail 노선으로, 후베이 서부 고객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새로운 물류운송 통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 노선은 기존 운송방식보다 짧은 운송시간과 선복부족, 고운임 등 문제의 효과적인 해결로 이창 지역의 수송로를 최적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상운임이 상승하며 이창 지역의 수출기업이 운송난 문제에 직면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닝보저우산항 Sea&Rail팀은 후베이지역에 건설된 Sea&Rail 복합운송플랫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컨테이너와 차량 자원을 효율적으로 구성하여 ‘이창-닝보저우산항’ Sea&Rail 노선을 개통했다. 향후 닝보저우산항은 동 노선이 주간 운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Sea&Rail 운송의 서비스를 향상시켜 후베이지역 대외무역기업에 최적화된 물류솔루션 제공 등 후베이성 대외무역의 질 높은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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