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C·걸프 신설항로 ‘AWE7’에 부산항 포함

올해 4월부터 새로 시행될 오션얼라이언스(OA)의 ‘DAY6’ 서비스 중 중국에서 미주동안으로 운항하는 ‘AWE7’ 노선에 부산항이 포함되었다. 이로써 OA발 부산항에 총 12편의 기항노선이 제공하게 되었다.

글로벌 선사 CMA CGM, COSCO, OOCL, Evergreen으로 구성된 오션얼라이언스(Ocean Alliance)가 2022년 4월부터 신규 글로벌 서비스 ‘DAY6’를 개시한다.

OA는 ‘DAY6’ 서비스를 통해 8개노선을 업그레이드하고, 미주서안(PSW)노선 2개, 미주동안(USEC)노선 1개 총 3개노선을 추가해 총 42개노선을 마련했으며, 동 노선에 352척의 ‘컨’선과 연간 약 2,240만TEU를 제공할 계획이다.

‘DAY6’에 새로 추가된 노선 중 태평양 남서부의 ‘SEAX’ 노선은 미국 서안 롱비치(Long Beach·LB) 항만에 있는 LBCT(Long Beach Container Terminal)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동운영터미널의 이점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새로 추가된 ‘CENX’ 노선은 칭다오와 상하이에서 프린스루퍼트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에게 급행열차를 통해 미국 중서부 지역을 커버하는 효율적인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존 경로에 비해 운송시간을 2주 단축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옌톈항에서 미국 서배너, 노퍽, 마이애미 등 항만을 연결하는 USEC·걸프노선의 ‘AWE7’ 노선에 부산항이 포함되어 있어 주목할 만하다.

한편 현재 OA는 7개의 극동-북유럽항로, 4개의 지중해항로, 15개의 극동-미주서안, 8개의 극동-미주동안·걸프항로, 3개의 대서양항로(1개의 Non-OA루프 포함), 4개의 중동항로, 2개의 홍해항로 총 43개의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COSCO SHIPPING Lines과 OOCL은 중동항로에 2만TEU 선박을 투입하여 ‘MEX’ 노선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밝힌 바 있다.

오션얼라이언스는 성명에서 “운송업체는 앞으로 몇 개월 동안 공급사슬 병목현상으로 운영상의 문제에 계속 직면할 것”이라며 “오션얼라이언스는 규제 기관 및 업계 이해관계자와 계속 협력하여 동 문제에 대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찾는 동시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모든 규제의 요구사항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항로]
△SEAX(NEW): 상하이–푸칭-샤먼-옌톈-롱비치-상하이
△CENX(NEW): 칭다오–상하이–프린스루퍼트-칭다오
△AWE7(NEW): 옌톈-닝보-상하이-부산-노퍽-서베너-찰스턴-마이애미-옌톈

[부산항 기항 항로]
<극동-북유럽항로>
△AEU2: 톈진-부산-닝보-상하이-옌톈-싱가포르-수에즈운하-르아브르-덩케르크-함부르크-로테르담-덩케르크-알헤시라스-몰타-수에즈운하-포트 켈랑-톈진

<극동-지중해항로>
△AEM2: 칭다오-부산-상하이-닝보-난사-옌톈-싱가포르-수에즈운하-몰타-발렌시아-바르셀로나-포스-제노바-몰타-베이루트-수에즈운하-제다-제벨알리-포트 켈랑-샤먼-칭다오
△AEM3: 부산-상하이-닝보-샤먼-서커우-싱가포르-수에즈운하-포트사이드 웨스트-베이루트- 이스탄불 이즈미트(Evyap)-이스탄불 암발리(Avcilar)-콘스탄자-오데사-피레아스-포트사이드 웨스트-수에즈운하-제다-포트 켈랑-부산
△AEM6: 상하이-닝보-부산-서커우-싱가포르-수에즈운하-몰타-코페르-트리에스테-리예카-포트사이드 웨스트-수에즈운하-제다-포트 켈랑-서커우-상하이

<태평양 남서부항로>
△AAC2: 칭다오-상하이-닝보-로스엔젤레스-오클랜드-부산-칭다오
△AAC4: 닝보-상하이-부산-롱비치-닝보

<태평양 북서부항로>
△MPNW: 샤먼-닝보-상하이-부산-시애틀-벤쿠버-샤먼
△OPNW: 서커우-홍콩-옌톈-가오슝-벤쿠버-시애틀-부산-가오슝-서커우

<극동-미주동안(USEC)·걸프 항로>
△AWE1: 칭다오-닝보-상하이-부산-콜론-서배너-찰스턴-보스턴-뉴욕-콜론-칭다오
△AWE2: 칭다오-닝보-상하이-부산-뉴욕-노퍽-서베너-칭다오
△AWE7(NEW): 옌톈-닝보-상하이-부산-노퍽-서베너-찰스턴-마이애미-옌톈
△GME2: 까이멥-싱가포르-홍콩-서커우-닝보-상하이-부산-휴스턴-모빌-뉴올리언스-까이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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