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31일 연속 8항차 운행...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역 개통

2022년 1월 기준 중국-유럽가는 열차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총 69대가 운행됐다.

지난 1월 31일 허페이 중국-유럽열차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Inya-Vostochnaya)에서 출발해 얼롄하오 특구안(二连浩特口岸)을 거쳐 허페이 북쪽으로 향했다. 동 열차로 허베이 중국-유럽열차노선에 노보시비르스크역이 개통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1월 30일과 31일 8회 연속 운행됐다.

이번 8회 항차는 중앙아시아향 1항차, 중앙아시아 회향 3항차, 중국-유럽 4항차로 구성되었으며, 의류건조기, 유압실린더, 면사, JAC 자동차부품, 전해구리 등을 운송했다. 1월 30일 중앙아시아향 열차는 허페이 북부에서 훠얼궈스(Khorgas)를 거쳐 카자흐스탄국경 알틴콜(Altynkol)로 향하는 JAC 전용열차였으며, JAC 자동차 부품의 총 100TEU가 실려있었다.

이와 함께 1월 30일 2022년 중국 허페이-라오스 비엔티안 국제화물열차가 허페이 동부에서 모한(磨憨)을 거쳐 라오스 비엔티안 남부까지 총 70TEU의 백색가전을 싣고 운행됐다. 동 열차는 2021년 12월 첫 번째 중국-라오스 화물 열차가 개통된 이후 두 번째 열차이며, 허페이 국제드라이포트는 RCEP 협정을 지속해서 도와 중국-라오스 국제화물열차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허페이 중국-유럽철도는 “2022년에는 국제경제무역협력을 확대하고 개방경제의 발전을 촉진하여 ‘쌍순환’의 새로운 구조를 건설하는데 더 큰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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