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PIL이 중국의 장난 조선소 그룹과 1만 4,00teu급 컨테이너선박 4척의 신조발주 계약을 체결했다.
4척의 신조선은 이중연료 엔진이 장착되며, LNG와 저황연료 모두로 운항할 수 있다. 인도기일은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 사이다. 신조선은 인도 후 PIL의 선대 중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선박이 될 예정이며, LNG로 운항하는 첫 번째 선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PIL 관계자는 “이번 1만 4,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선 4척 신조계약은 핵심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한 선대 최적화 전략”이라며 “동시에 최신식 기술을 탑재하여 탄소배출을 절감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LNG 옵션은 PIL의 탈탄소화 여정에서 중요한 단계이다. 바이오 LNG와 e메탄 등 성숙단계에 접어든 기술 솔루션들도 탄소제로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고 덧붙였다.
PIL의 이번 4척의 신조선은 암모니아 조정 레디 연료 탱크도 장착된다. 이는 암모니아 기술이 상업적으로 이용가능한 시점에서 선박이 암모니아로 운항할 수 있도록 개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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