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용품산업협회
올해 선용품 제도개선 추진, 주주총회 서면 개최

한국선용품산업협회가 3월 7일부터 11일까지 코로나19로 서면으로 올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 실적과 2021년 수지결산 내용 검토, 2022년도 예산(안),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안)이 심의안건을 승인했다.
협회는 지난 2021년 선용품공급 실적 수출인정, 선용품공급업 관련 제도개선 건의, 선용품 특화단지 지정 추진 등을 시행했다. 올해 주요추진 업무로는 △선용품의 정의확대 등 규제개선 추진 △관세청, 해양수산부, 부산시 등 선용품공급 관련 제도개선 지속 추진 △선용품산업 특화단지 지정 지속 추진 △해외 홍보 및 마케팅 강화 △관세행정, 홍보·금융지원 등 WE BUSAN 활성화 및 인센티브 확대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항만물류협회
노삼석 신임 항만물류협회장 취임 “하역시장 안정화 도모”
항만요율, 중대재해처벌법, 근로자 재해예방 등 업무 추진

한국항만물류협회가 3월 2일 2022년도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노삼석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신임 노삼석 회장은 1986년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하여 2016년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을 지낸 후 2019년 12월부터 ㈜한진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제17대 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18대 비상임 임원을 선출했다. 노삼석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지방협회장, 이사, 감사 등 임기 3년의 새 임원진 구성과 함께 상임임원으로 현 강희중 중앙협회 상무이사와 김영오 마산항만물류협회 상무이사를 재선임했다.


부회장에는 박창기 (주)동방 대표, 박성순 동원로엑스 대표, 최종일 세방(주) 대표, 심충식 (주)선광 부회장, 박동호 인터지스(주) 대표, 윤진 CJ대한통운(주) 부문장, 이준환 KCTC 대표 등이 선임됐다. 지방협회장으로 부산협회장 이정행 부산항터미널(주) 대표, 인천협회장 진혁화 인천내항부두운영(주) 외 9개 지방협회장도 선임했다. 또한 이날 2021년 사업추진실적 및 결산서를 승인받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도 심의·의결했다. 노삼석 신임 회장은 “항만하역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회원사로부터 신뢰받는 협회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항만물류협회는 2022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해 의결했다.
먼저 항만하역요율 준수 제도화를 추진한다. 항만하역요금은 정부 인가요금이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가격 경쟁입찰로 하역업체간 과당경쟁 및 요율 덤핑 현상이 만연하여 항만이용자 모두 인가요금을 준수하여 항만하역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항만하역요율 준수하기 위해 제도화 입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대재해처벌법 및 항만안전특별법 관련 업무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 해설서 및 항만하역 통합안전메뉴얼 인쇄 배포 △자체안전관리계획서(컨테이너, 일반부두, 공영부두) 표준안 배포 △항만안전협의체 구성 △전 항만 대상 항만안전특별법 관련 설명회 개최 △항만사업장 특별안전대책 TF논의 내용 전파 및 의견 개진 △회원사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대 정부 건의 및 관계부처와 협의 추진 등을 실시한다.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 보조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항만하역사업자 등이 안전시설장비 도입 시 설비 금액의 50%를 지원하는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 보조사업자로 협회가 선정됨에 따라 항만 내 안전시설장비 도입의 활성화로 항만근로자의 안전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항만하역 안전관리비 신설도 추진한다. 중대재해처벌법 및 항만안전특별법 제정·시행에 따라 하역업체가 항만하역사업장 재해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인력 충원 및 안전시설장비를 구입하는 비용을 회수하여 지속적 항만안전 투자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비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항만시설 보안료 요율 현실화도 추진한다. 현재 항만시설 보안료는 운영사의 인건비, 시설장비 투자 소요비용대비 약 25% 수준으로 매우 낮아 운영사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되어 보안에 소요되는 비용을 항만시설 보안료로 충당 가능하도록 현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협회는 회원사 권익신장 업무 등 총 37건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기사협회
올해 ‘미래해기인력육성협의체’ 주력
이권희 회장 “장기적, 실효성있는 선원정책 반영 하고자”

한국해기사협회가 3월 23일 아스티스호텔 부산역 2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6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의전행사를 대폭 축소하여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및 감사패 증정만 진행하고 대의원 중심으로 치러졌다.
이날 이권희 한국해기사협회 회장은 2022년도 주력사업으로 ‘미래해기인력육성협의체(가칭)’ 구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초급해기사의 이직률이 증가하여 우리나라 상선 해기사 구조가 역삼각형 모양이 되가고 있다”며 “이런 현상이 심화되면 필연적 해기단절이 이뤄질 위기상황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편적인 조치가 아닌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상선 해기인력 양성과 수급에 관련있는 단체들이 선원정책의 전략적 공유와 합의를 해야 한다”며 “대승적인 방향으로의 선원정책을 수립해 정부 정책에 반영토록 하여 그 이행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기총회는 △2021년도 사업실적 및 활동 보고 △2021년도 감사보고서 채택 및 결산(案)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순으로 상정해 의결했다.

 

해항회
제15대 회장에 이용우 현 회장 연임 선출

사단법인 해항회가 3월 16일 서울 여의도동에 소재한 한국해운협회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5대 회장으로 이용우 현 회장을 연임 선출하였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관리상황에 따라 최소한의 대면참석 회원과 서면의결 회원 등 505명이 참여하여 해항회의 주요현황 보고를 받은 후 2021년도 사업실적과 결산, 202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의 승인을 의결한 후 임기 만료되는 임원에 대한 선출로 정기총회를 마무리하였다. 특히 임원 선출의 경우 회원 전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회장 연임을 결정한 것은 해항회 창설 이후 처음이다. 그 밖의 임원 선출은 명예직인 부회장·이사 등 임원은 인원이 많은 관계로 종전의 예와 같이 별도 절차로 선출하기로 하였으며 임기 2년의 감사 2명은 선원표 전 YGPA 사장과 변진식 전 한국항만물류협회 전무이사를 선출하였다.


한편 이용우 회장은 1975년 행정고시 17회로 해운항만청에서 공직 입문 후 해양수산부 기획관리실장으로 퇴임 후, 해양환경공단 이사장과 대인훼리(주) 사장을 역임하고 2019년 3월부터 해항회 회장으로 봉직하면서 해항회 수익사업의 내실화와 관리운영 개선 등으로 안정 운영의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우 회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제15대 해항회 회장에 선출되어 앞으로 3년간 3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해항회의 발전을 위하여 봉사함과 아울러 회원 간의 친목도모와 유대강화는 물론 안정된 해항회 운영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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