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국제운수노련)은 우크라이나 해운노동조합(MTWTU), 대형선박관리기업 V그룹등과 함께 우크라이나 분쟁으로부터 피신한 100명 이상의 선원과 그의 가족들에게 숙박시설 제공 등 지원을 실시했다고 4월 7일 발표했다.


ITF 등은 우크라이나 국내에서 주로 오데사와 말리우폴리 등 항만지역 주변에 거주하는 선원과 그 가족의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루마니아와 폴란드에서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MTWTU의 자원을 활용해 6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로부터 국경을 넘는 것도 지원했다.  ITF 측은 “지원 개시 이후 3주도 안된 기간에 100명 이상이 안전한 숙박시설에 도착했다. 이후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제원도 제공했다”고 밝혔다.


V그룹은 “이 활동은 소속이나 고용주에 상관없이 모든 우크라이나 선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했다”라고 지원의 의의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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