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컨테이너 선사 Zim이 5,500teu급 와이드빔 신조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용선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선주는 MPC 캐피털 AG 투자자그룹이다. 용선기간은 7년이며 용선료는 6억달러 규모이다. 신조선은 한국의 HJ중공업(구 한진중공업)에 의해 건조될 예정이며 선박인도기일은 2023년 5월에서 2024년 2월 사이다.
이와 관련 MPC 컨테이너십스(MPC Container Ships)는 최근 5,500teu급 와이드빔 신조선 2척을 HJ중공업에 발주했다. 신조선은 탄소중립 운항을 위해 녹색 메탄올 레디선으로 건조되며 선가는 척당 7,220만달러로 알려졌다.
Zim 측은 “매력적인 신조선 용선 계약을 통해 최신식 고효율 선박을 확보하게 되었다. 동 선박은 Zim의 확대된 신속 서비스 네트워크에 적합하다”면서 “앞으로도 용도가 폭넓은 고사양 선박들을 차터링하여 해상운송의 혁신적인 프로바이더로서 시장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알파라이너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Zim은 세계 10위 컨테이너 선사로 랭크돼있다. 약 47만teu의 128척 선대를 운항하고 있다. 이중 보유선박은 8척이며 나머지 120척은 모두 차터 선박으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