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사 양밍이 1만 5,000teu급 LNG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신조발주할 계획이다.
최근 이사회에서 승인한 발주내용에 따르면, 이번 신조선에는 이중연료 LNG 마린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밍은 LNG추진 컨테이너선을 보유한 첫 번째 대만 선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밍 측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우리는 상대적으로 성숙한 저탄소기술로 알려진 LNG를 선대에 사용하여 기존 중유 대비 최소 20%의 온실가스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조 계획은 회사의 중장기 운항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대 재편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클린 에너지를 사용한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양밍의 이번 신조계획은 사업예측과 국제 환경법률 및 규제에 기반해 개발되었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양밍은 세계 9번째 컨테이너 해운선사로 랭크돼있다. 선박은 92척, 캐파는 66만 4,349teu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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