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물류기업이자 피더선사인 ‘유니피더(Unifeeder)’가 남아프리카와 중동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다. 
모잠비크의 마푸토항을 연결하는 새 서비스는 2주일 간격으로 운항되며 선박들은 드라이 및 리퍼 컨테이너를 운송하게 된다. 마푸토항과 UAE 제벨알리, 인도 문드라를 직접 연결하며 각각 11일, 15일의 빠른 트랜짓 타임을 제공한다.
유니피더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되는 서비스는 남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물류시장과 공급망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요하네스버그, 코마티푸트, 맛사파, 하라레 등에서 대체 철도 및 육상 연결을 통하여 더 빠르고 비용효율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유니피더는 1977년 설립됐으며 유럽지역에서 컨테이너 피더 및 근해 서비스, 육상 및 철송 멀티모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기업은 글로벌 항만오퍼레이터 DP월드로 지난 2018년 인수된 바 있다.
유니피더는 올 초 탄소 중립 예인선 서비스 ‘EcoTow’를 런던 템즈강에서 도입한 바 있다. 친환경 선박연료 HVO를 사용하여 CO2 배출을 90%까지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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