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가 일본 내 최초로 예인선의 바이오연료 시험운항을 완료했다.
NYK는 계열사인 ‘Sanyo Kaiji Kabushiki Kaisha’는 나고야항에서 예인선에 선박대선박(ship-to-ship)방식으로 바이오디젤을 벙커링하고 시험운항을 완료했다.
이번 시험운항은 Sanyo Kaiji가 운항하는 예인선에서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실행될 예정이다. 바이오연료는 To
yotsu Energy Corporation가 제공하며 나고야항만공사가 지원한다.
첫 번째 시험운항은 지난 4월 19일 진행됐다. 예인선 ‘Tahara Maru’호에 선박대선박 방식으로 벙커링이 이뤄졌다. 공급된 바이오연료의 일부는  Toyota 그룹 및 Toyota Tsusho 그룹에서 수집한 폐유에서 재활용됐다.
NYK 측은 “이번 바이오연료 시험운항은 로컬 생산 및 로컬 소비를 통해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순환경제에 기여하는 이니셔티브가 된다”고 전했다. NYK와 Sanyo Kaiji는 탄소프리 사회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바이오연료와 같은 친환경 연료의 사용을 촉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NYK는 영국 광산회사 ‘Anglo American’과 공동으로 바이오연료의 시험운항을 완료한 바 있다. 올 1월 시너지 마리타임이 소유하고, NYK가 차터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Friendshipn’호는 싱가포르항에서 토탈에너지사가 공급한 바이오연료가 주입됐다. 동 시험운항에서는 바이오연료가 기존 선박중유에 비해 CO2 배출을 최대 1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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