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이 싱가포르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인 트라피규라(Trafigura)와 바이오디젤 연료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
MOL은 ‘MOL Chemical Tankers(MOLCT)’와 싱가포르 원자재회사 트라피규라, 선박연료 공급 합작사 ‘TFG Marine’와 바이오디젤 연료 대규모 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참여사들은 전 세계 벙커링 항만에서 MOLCT가 운항하는 선박에 바이오디젤 연료에 대한 글로벌 공급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합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여사들은 3월 초 로테르담항에서 MOLCT가 운항하는 케미컬 탱커 ‘Niseko Galax
y’호에 대해 TFG Marine이 공급하는 200메트릭톤의 바이오디젤을 급유해 시험운항에 들어간 바 있다. 선박이 미국 걸프연안까지 도달하면서 시험운항은 완료됐다. TFG Marine의 바이오디젤은 선박의 디젤 엔진에서 어떠한 개조도 필요하지 않았으며, CO2 배출은 25-30%까지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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