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사 PIL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잇는 새로운 위클리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4월 21일 도입된 새 서비스는 ‘싱가포르 수라바야 익스프레스(SSE)’ 서비스로 PIL의 1,800teu급 ‘Kota Naluri’호가 투입된다. 기항지는 싱가포르-수라바야-싱가포르 순
이다.
PIL은 이번 SSE 서비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입지를 확대하고 개발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인트라 아시아 항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글로벌 연결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PIL은 핵심 아시아 게이트웨이인 싱가포르와 아프리카, 홍해, 중동, 인도 아대륙,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남미 등지를 연결하고 있다.
한편 PIL은 탈탄소화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0일 선박 바이오연료의 시험운항에 들어갔다. PIL은 컨테이너선 ‘Kota Megah’호가 싱가포르항에 기항했을 때 FAME과 VLSFO 블렌드를 급유했다. FAME는 폐식용유에서 추출한 대체 연료이다.
이번 시험운항의 목표는 선박 엔진에서 바이오연료의 실증가능성을 테스트하는 것이고, 탄소배출 저감 잠재력에 대한 직접적인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다. PIL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연료 시험운항은 선대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여정에서 중요한 단계이다. 탈탄소화 솔루션과 기술의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투자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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