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유럽 간 교역량이 2,058억 7,000만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1분기 중국-유럽간 무역에서 전자제품은 10%, 경공업상품은 19%, 하이테크 제품은 31% 증가했다. 또한 중국과 유럽 중간재 교역액은 842억 6,000만달러로 중국과 유럽 무역의 40.9%를 차지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국제운임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 양국무역 금액 증가율이 수량 증가율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분기 중국과 유럽의 차, 맥주, 사과, 버터밀크 교역량은 각각 54%, 21%, 69%, 56% 증가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현 상황에서 중국과 유럽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중국과 유럽 모두에게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며 “중국과 유럽이 협력하여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방역, 친환경, 디지털, 기술 등 분야에서 양측의 신성장 포인트를 창출한다면 양국 경제무역협력의 지속적인 건강한 발전으로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게 된다”고 기대감을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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