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사 NYK가 중국해양석유공사 CNOOC와 신조 LNG선 6척에 대한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NYK는 자회사를 통해 중국해양석유공사의 그룹사인 CNOOC Gas 및 Power Singapore Trading & M
arketing과 장기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신조 LNG선 6척은 중국의 후동중화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선박의 인도기일은 2026-27년 사이로 중국의 LNG 운송에 투입된다.
신조선은 X-DF2.1 iCER 이중연료 엔진이 장착되어 연료오일과 카고탱크에 저장된 보일오프가스로 운항할 수 있다. 선박의 카고탱크 캐파는 17만 4,000cbm이며, 멤브레인 타입 탱크를 갖추게 된다. 또한 최신 절연 매트리얼을 사용하여 보일오프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선박 보유 및 관리는 NYK와 CMES(China Merchan
ts Energy Shipping)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진다. NYK 측은 “CMES와 협력하여 안정적이고 안전한 LN
G운송서비스를 CNOOC에게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NYK는 2050년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최근 물류사업에서 녹색이니셔티브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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