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선사 SITC가 1,8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중국 조선소 Huanghai Shipbuilding에 발주하면서 선대를 확장하고 있다.
신조선의 인도기일은 2024년이며, 신조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 가구 제조사인 ‘Loctek Ergonomic Technology’가 위탁한 자매선의 신조가는 3,260만달러로 알려졌다.
SITC 측은 “우리는 보유 선대를 확장을 통해 장기 비용 절감을 확보하고 있다. 차터선박들은 점점 대체되고 있으며, 동시에 노후선을 매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높은 용선료로 인해 선박 보유가 더욱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SITC는 현재 36척의 신조선 오더를 확보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2,700teu급 1척, 2,400teu급 4척, 2,6
00teu급 10척, 1,800teu급 11척, 1,023teu급 10척이다. 이중 16척은 중국 양즈장 조선소에서, 나머지는 1,023teu급 10척은 한국 대선조선에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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