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행 ‘데카방크(DekaBank)’가 기후변화 대응 선박금융 프레임워크인 ‘포세이돈 원칙(Poseidon Princi
ples)’에 최근 가입했다.
포세이돈 원칙은 해상운송의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2019년 구축된 기후변화 대응 선박금융이니셔티브이다. 해운 포트폴리오의 기후영향을 평가하고 공개하는 산업별 방법론을 제공한다. IMO의 2050년 국제해운 온실가스 50% 감축 목표와 연계되며, 28곳의 가입 금융기관들은 현재 전 세계 선박금융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을 커버하고 있다.
데카방크 측은 “지속가능성은 데카방크의 사업 전략에서 최우선적인 핵심 요소이다. 5년 전부터 선박금융에서 CO2 배출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특정한 지속가능성 원칙을 실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세이돈 원칙은 우리의 렌딩 결정, 기후변화 통합과 더불어 금융 포트폴리오 탈탄소화 목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추가적인 핵심 요소가 된다”고 전했다.
참여기관들은 IMO 목표와 연계하여 매년 선박금융 포트폴리오의 기후영향을 측정하고 보고한다. 포세이돈 원칙 협회 관계자는 “데카방크의 참여를 환영한다. 자발적인 탄소 명세 프레임워크로서 포세이돈 원칙은 렌더들에게 해운 탈탄소화를 위한 역할의 첫 번째 단계를 실행하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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