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연합의 ‘아스트라한(Astrakhan)’ 주정부가 이란의 준정부 단체인 ‘Mostazafan Foundation)’과 남북 국제운송 코리도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 해운회사를 설립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러시아 아스트라한 주 관계자는 “이란의 최대 재단 중 하나인 Mostazafan Foundation이 해운회사를 포함해 우리를 방문하여 합작 해운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아스트라한 항만은 최근 들어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는 8월 말에는 러시아 내 3위의 항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동유럽 내륙국가인 벨라루스는 아스트라한 항만을 통해 선박을 기항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스트라한 주 관계자는 “러시아 교통부에서 아스트라한의 물동량 계획 승인이 진행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벨라루스에서 최소 100만톤의 물동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 철도 트랜짓 디스카운트가 고려될 경우 이 규모는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아스트라한 정부는 러시아철도청(RZD)과 디스카운트 협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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