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수에즈운하 북부 끝의 포트사이드항과 이탈리아 제노바항 바도항 게이트웨이 간 새로운 익스프레스 피더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아시아와 북 이탈리아 간 트랜짓 타임을 줄이기 위함이다.
첫 번째 3,000teu급 피더선은 7월 8일 수에즈운하 SCCT의 동향 노선에서 출항하여 7월 14일 바도항 APM 터미널에 도착한다. 반자동화된 바도 리규르 S.P.A 터미널은 이탈리아의 최신식 게이트웨이 중 하나이다. 새 익스프레스 피더 서비스는 부산, 상해, 연태, 세코우, 신강의 수출 화물에 따라 트랜짓 타임을 5-22일 줄일 수 있게 된다.
머스크는 “바도항의 전략적인 입지는 새로운 인터모달을 포함해 해상, 육상, 철도 간의 강력한 연결성을 촉진한다. 밀란, 파도바, 피아센자 등 북이탈리아 내륙지역까지 신속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점점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고객들은 더욱 신뢰할만하고 신속한 공급망을 요구하고 있다. 엔드투엔드 해상·육상·철도 솔루션은 모든 산업군의 공급망을 완전히 컨트롤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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