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ESG 예금상품 이자 전액 ‘인천항 ESG 기금’으로 활용

 
 

인천항만공사(IPA)가 7월 26일 IPA 사옥에서 수협은행과 ESG 경영 실천 및 지속가능한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ESG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IPA 최준욱 사장과 수협은행 김진균 은행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향후 양 기관은 인천항 ESG 기금 조성과 탄소배출 저감, 해양 환경보호 등 지역 환경 개선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IPA는 10억원 규모의 특별 재원을 마련해 ‘수협은행 ESG 기업예금상품’에 가입하고, 발생하는 이자 전액을 ‘인천항 ESG 기금’으로 조성하여 인천지역 해양환경보전 사업 추진에 활용한다. 수협은행도 IPA의 예금가입으로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인천항 ESG 기금’에 기탁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인천지역 해양정화활동 △연말연시 사회공헌 활동 △해양수산분야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 해양 환경보호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여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최준욱 IPA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뿐 아니라 해양수산분야 전반에 ESG 경영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해양환경보호 활동과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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