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미디어 교육생태계 구축·실감형 교육콘텐츠 공동 활용키로

 

 
 

한국해양대학교가 8월 5일 대학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실감미디어는 현실 세계를 가장 근접하게 재현하고자 하는 차세대 미디어로 기존 미디어보다 월등히 나은 표현력과 선명함, 현실감 등을 제공한다.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콘텐츠’는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희망사항과 산업체 수요에 맞춰 ‘실무형 프로젝트’ 기반 교육 및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양대 최석윤 교무처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에서는 이병엽 배재대 신기술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을 중심으로 하는 핵심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참여 기관은 실감미디어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조한다. 앞서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실감미디어 교육생태계를 구축했다. 이 사업단은 건국대, 경희대, 계명대, 계원예대, 배재대, 전주대, 중앙대 등 총 7개교의 ‘공유대학’ 구축으로 구성된 사업단이다.

이들 공유대학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XR(확장현실), HCI(사람과 컴퓨터 상호작용), UX(사용자경험), 메타버스(Metaverse) 등 디지털 신기술과 디자인, 게임, 콘텐츠, 문화예술, 창업, 경영 등 다양한 학문을 체계적으로 융합해 진행하는 교육으로 글로벌 수준의 실감미디어 핵심인재를 양성한다.

실감미디어 교육 체계를 활용하는 한국해양대는 ‘공동활용대학’으로 참여해 창의적 문제해결력 증진 및 글로벌 인재 양성에 노력한다. 또한 한국해양대는 사업을 통해 개설된 공유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진로·직업교육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병엽 배재대 신기술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은 “사업단은 대학 간의 공유협력을 위해 각 유수의 대학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대학 간 교육격차 해소와 디지털 신기술 역량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석윤 한국해양대 교무처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대학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은 물론 참여 대학 간의 교류 협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동의 목적을 위해 먼 걸음 하신 이병엽 단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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