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가 LNG연료추진 예인선 ‘Sakigake’호를 암모니아 연료로 운항하도록 전환을 추진한다.
NYK 계열사 ‘Shin-Nippon Kaiyosha Corporatio
n’가 도쿄만에서 운영하는 동 예인선은 2024년에 암모니아로 연료가 전환될 예정이다. 연료 변경 계약은 NYK그룹과 Keihin Dock Co 사이에 체결됐다.
예인선 ’Sakigake’호는 2015년 NYK에게 인도됐으며 LNG 및 디젤오일로 운항할 수 있다. 기존 전통 예인선과 비교 시  LNG를 사용할 때 탄소배출을 30% 줄이고, 질소산화물을 80% 줄일 수 있다. 황산화물은 배출하지 않는다.


그러나 2021년 10월부터 IHI 파워시스템과 협력하여 연구개발작업이 착수됐다. 동 프로젝트는 녹색혁신 펀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암모니아 연료 엔진을 내수용으로 생산하고 선박에 장착개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탄소중립연료로써 암모니아는 탄소배출 제로 해운업계의 구축을 가능케 한다. 암모니아를 태우면 연료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서 어떠한 CO2 배출도 없으며 CO2 프리 수소로 사용될 수 있다.
NYK 측은 “암모니아를 선박연료로 사용하면 운항 동안 온실가스 배출을 상당하게 줄일 수 있다. NYK와 IHI 파워시스템은 암모니아의 사회적 조기 실현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YK는 개발 프로세스에서 암모니아의 높은 독성과 안전성을 비롯한 다양한 도전과제가 있음을 밝혔다. 또한 기존 예인선의 사이즈 변경 없이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NK선급으로부터 2022년 7월에 AiP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NYK는 2023년 회계연도에 예인선 전환을 추진하여 2024년 회계연도에 요코하마항에서 암모니아 연료 실증 운영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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