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사 NYK와 자국 Kyuden그룹(규슈전력) 자회사이
자 LNG무역회사 ‘Q United Energy Supply & Trading (QUEST)’이 LNG 신조선 1척에 대한 다년간의 차터계약을 체결했다.
신조선은 293미터 길이로 한국의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되며 2024년 인도될 예정이다. WinGD 이중연료 저속 디젤엔진이 장착되어 연료소비 효율성을 높이고, MGO 및 화물탱크에 저장된 보일오프가스로 운항할 수 있다. 또한 신조선은 재액화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여 잔여 보일오프 가스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신조선의 화물탱크는 17만 4,000cbm 멤브레인 타입 탱크이며, 진보된 절연 소재를 사용하여 카고탱크의 보일오프 비율을 억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차터계약과 함께 NYK는 일본의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동사는 Kyuden그룹과 협력하여 LNG운송사업뿐 아니라, 선박 LNG연료 공급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첫 LNG추진 대형 석탄선의 건조를 추진한다.
올 5월에 Kyuden그룹은 LNG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조 LNG 트레이딩 자회사인 QUEST를 설립한 바 있다. 후쿠오카에 기반을 둔 동사는 트레이딩 역량뿐 아니라, LNG선박과 저장터미널을 포함한 자산을 활용해 LNG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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