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가 항만 민영화 계획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새롭게 민영화가 추진되는 항만은 리오데자네이로의 항만공사 ‘Companhia Docas do Rio de Janeiro (CDRJ)’와 파라주항만공사 ‘Companhia Docas do Pará(CDP)’ 등이다. 브라질 인프라부에 따르면, CDRJ의 민영화뿐 아니라 리오데자네이로항, 이타과이항, 니테로이항, 앙그라도스레이스항도 민간사업이 추진된다. CDP의 민영화에는 벨렘항, 빌라도콘데항, 산타렘항이 포함된다.
브라질 정부는 자국 최대항만인 상파울로주 산토스항에 대해 35년간의 운영권 민영화를 추진 중이다. 산토스항의 민영화에는 최소한 5억 8,632만달러의 투자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올 상반기에 항만 6곳에서 약 20억달러에 대한 민간 투자유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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