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슨에 따르면, 현재 운항 중인 LNG를 비롯한 대체연료 선박은 전체 선대의 4.5%이고, 오더북 기준으로 44%를 차지하고 있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대체연료 선박 발주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이며 톤수 기준 전체 신조발주의 59%로 증가했다.
2021년 대체연료로 운항할 수 있는 신조선 발주는 31.5%로 479척이었다. 이는 2020년 211척, 2016년 46척에서 대폭 증가했다.
2022년 오더북 가운데 LNG 추진선은 38.9%(781척), LPG는 2.2%(86척), 기타 4.3%(260척)이다. 기타 대체연료로는 메탄올 42척, 에탄 11척, 바이오연료 5척, 수소 12척, 배터리/하이브리드 200척이다.
미래 연료 선택 옵션이 가능한 선박의 발주도 늘고 있다. 현재 운항 중인 LNG레디 선박은 320척 이상이고, 오더북은 99척이다. 암모니아 레디선은 130척, 수소 레디선은 6척이 발주됐다.
스크러버는 현재 선대에서 4,838척에 장착돼있으며,  GT 기준 24.9% 비중이다. 2022년 오더북 가운데 60척에서 스크러버 장착이 진행된다. 에너지절감기술(EST)은 선대 5,550척 이상에 장착됐으며 톤수 기준 24.5%이다. 탄소포집 스크러버 기술은 초기 단계로 19척의 선박에만 장착돼있다. 발라스트수처리시스템은 선대 대다수인 70.6%에 장착돼있다.
LNG 벙커링이 가능한 전 세계 항만은 지난 5년간 150곳으로 늘어났다. 2026년까지는 250곳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중 171개 항만에서 육상전력공급 설비가 설치됐으며, 1,700척 이상의 선박이 관련 장비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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