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항만그룹(Guangzhou Port Group)이 중국 난샤항의 새 선석을 개발하는데 1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광저우항만그룹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난샤항 현대화프로젝트 4단계의 일환이다. 난샤항은 연간 50만teu의 처리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새 선석은 지난 2021년 11월과 2022년 6월에 개장했던 4개 선석에 추가될 예정이다. 새 선석은 6척의 내륙 컨테이너 바지선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으며, 연간 1,550만톤의 벌크 및 일반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일반 및 컨테이너 터미널의 처리 캐파를 개선하여 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항만 메인사업의 개발 가속화를 추진한다.
광저우항만그룹은 약 2억 1,000만달러를 출자하여 동 프로젝트의 건설 및 운영에 투자하는 완전 소유 자회사를 설립했다. 동 프로젝트의 건설기간은 3년으로 예정돼있다. 이번 투자는 회사의 주주 회의에서 승인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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