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CO 포춘 주식  5.8% 약 55억위안에 취득
 

컨테이너선 사업들을 영위하는 중국의 해운대기업인 COSCO쉬핑홀딩스(HD)가 자국의 식품대기업인 COFCO산하 물류와 식품가공회사인 COFCO 포춘 주식을 취득하기로 합의했다고 1월 17일 발표했다.
 

동사 주식 5.8%를 약 55억위안에 취득해 식품물류 분야에서 양자의 물류자원을 활용해 앤드 투 앤드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대형 컨테이너선사를 중심으로 물류사업 강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COSCO쉬핑홀딩스HD는 지난해 서플라이체인(SC) 로지스틱스 부문을 정식 출범했다.
 

새로운 부문의 발족과 함께 동사는 종래 항만간 해상수송에 머무르지 않고 철도·항공 등 복합일관수송과 창고보관 및 통관, 트럭으로 수배송 사업 등을 통해 물류의 원스톱 솔루션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이번 주식취득도 양자가 이용하는 컨테이너야드, 창고, 해상·철도 등을 포함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구상에서 추진된 것으로 밝히고 있다.
 

향후 양사는 기존 터미널의 활용과 국내외 터미널 투자, 관리·건설 등에 관한 협력의 기회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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