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 사무국이 기능 확대와 전문화를 통해
조직력 강화를 실현해나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올해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새 CEO의 해운협회 운영방향입니다.
한진해운 파산이후 위축됐던 우리 해운산업은 최근 수년간
민·관이 해운재건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주요 해운국의 지위를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전쟁과 인플레 등 세계경제의 침체상황이 해운산업에도 영향을 미쳐
코로나 팬데믹 국면에서 누린 호황과는 다른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게다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디지털화 등 주변환경의 변화가
해운의 미래를 주도하며 관련산업계의 치열한 경쟁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
외항해운업계의 구심점인 해운협회의 업계지원 기능이 더욱 중요해진 배경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해운협회 사무국의 전문화와 기능 강화는 당연해보입니다.
그간 한국 외항해운산업계의 성장과 발전에 역할을 다해온
해운협회가 산업계의 위상에 걸맞게 조직력을 다지고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업계나 화주와의 소통 강화를 구현해나간다는 변화의 시도와 노력이
외항해운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잘 실현될 수 있게
업계도 관심을 가지고 협조하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모쪼록 최근 국제 해운산업계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우리해운이 지속가능한 미래해운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해운협회가 추구하는 전문화된 조직력을 통한 기능 확대와 강화가
한국해운의 3대강국 비전 실현에 조력 활동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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