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23년 3월간 정부등록 국적 외항선사 선대현황 분석
석유제품선►일반화물선►풀‘컨’선►원유선►LPG선►자동차선►LNG선 순


최근 1년여간 국적 외항해운기업 64개사가 176척의 자사보유 선박을 도입했으며, 선박도입의 자금조달 방식은 자기 자금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022년-’23년 3월까지 15개월 동안 정부에 등록된 국내 외항해운기업(이하 외항선사)의 선대운영 현황을 本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외항해운업계가 운영하고 있는 선박은 총 1,496척이며, 그중 외항선사들이 도입한 자사 선박은 국취부나용선을 포함해 총 176척이었고 용선계약을 통해 도입해 운영 중인 선박은 79척으로 나타났다.


석유제품선 46척, 일반화물선 37척, 풀‘컨’선 32척, 원유선 23척, 자동차선 11척...

국적 외항선사 보유선박의 경우, 석유제품선 및 케미칼 선박이 46척으로 가장 많이 도입됐으며 일반화물선(산물선) 37척, 풀컨테이너 선박 32척, 원유운반선 23척, LPG선 17척, 자동차운반선 11척, LNG선 7척, 광석운반선 2척, 냉동냉장선 1척 순으로 도입됐다.
 

2021년-’22년 3월 기간(이하 전년기) 도입된 외항선사들의 자사선 도입현황과 비교하면 석유제품선과 케미칼선박의 도입 척수가 여전히 가장 많았으나 일반화물선과 풀 컨테이너 선박의 도입 규모는 전년기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유사한 지위를 유지했다.


전년기에 비해 눈에 띄게 자사선박 도입 규모가 커진 선종은 원유운반선(전년기 12척)과 자동차운반선(전년기 1척)이며 LNG선(전년기 3척)도 전년기에 비해 증가했다. 이들 선종의 도입증가는 지난해 선종별 시황변화의 영향으로 보여주고 있다.


석유제품선을 도입한 선사와 선박은 △삼부해운 1척 △영창기업사 1척 △포천마린 1척 △우진선박 1척 △디엠쉽핑 2척 △대호해운 1척 △코린스타 1척 △케이에스에스마린 3척 △디에이치쉬핑 1척 △라온피앤브이 1척△동보해운 4척 △그린브릿지 1척 △케이앤케이쉽핑 2척 △썬라이즈탱커 1척 △필로스 1척 △에이치엔쉽핑 1척 △흥아해운 1척 △케이에스에스해운 1척 △우림해운 3척 △거영해운 1척 △성호해운 5척 △동아탱커 1척 △하나마린 3척 △장금마리타임 1척 △우민해운 1척 △선우탱커 3척 △제이앤쉬핑 2척 △비에스쉬핑 1척 28개사였다.


풀컨테이너선을 도입한 선사와 선박은 △고려해운 1척 △남성해운 4척 △동진상선 1척 △범주해운 1척 △에이치엠엠 4척 △장금상선 13척 △에스엠상선 6척 △흥아라인 2척 등 8개사였으며, 일반화물선(산물선)을 도입한 선사(선박)는 △인터지스 1척 △세안해운 1척 △우현쉽핑 1척 △씨트라스해운 4척 △한강글로벌해운 1척 △에스피에스라인 1척 △엘엑스판토스 1척 △에이치엠엠 4척 △금양상선 1척 △팬오션 9척 △우양상선 2척 △썬에이스해운 1척 △에스더블유해운 1척 △엔와이케이벌크쉽코리아 1척 △동아탱커 4척 △케이엠씨해운 2척 △지엔에스해운 1척 △에이치라인해운 1척 18개사였다.


원유운반선을 도입한 선사와 선박은 △에이치엠엠 8척 △에스케이해운 2척 △현대글로비스 2척 △시노코페트로케미컬 3척 △장금마리타임 8척 5개사였고, LPG선을 도입한 선사(선박)는 △덕양해운 2척 △에스케이해운 1척 △케이에스에스해운 1척 △새한해운 1척 △동아탱커 5척 △에스제이탱커 2척 △현대엘엔지해운 3척 △명신해운 1척 △엘엑스판토스 1척 9개사였으며, LNG선 도입 선사(선박)는 △대한해운엘엔지 2척 △팬오션 1척 △에스케이해운 1척 △케이에스에스해운 1척 △장금마리타임 1척 △에이치라인해운 1척 6개사였다.


자동차운반선을 도입한 선사와 선박은 △유코카캐리어스 2척 △현대글로비스 9척 2개사였고, 광석운반선을 도입한 선사(선박)는 △폴라리스쉬핑 2척 1개사였으며, 냉동냉장선박을 도입한 선사(선박)는 △세인해운 1척 1개사였다.


자금조달 자기자금 47.7%, 중고선도입자금 6.3%, 국취부나용선 46%
선박등록 대한민국 95척, 마샬 30척, 파나마 28척, 라이베리아 23척

국적 외항선사들이 선박을 확보한 자금조달 방법은 국취부나용선 형태로 도입된 선박이 81척(46%)이었으며, 자기 자금을 통해 확보된 선박은 가장 많은 84(47.7%)척이었다. 중고선 도입자금(6.3%)으로 확보된 선박도 11척이었다.
 

전년기에는 전체 도입 선박의 54%가 국취부나용선 자금조달 형식으로 가장 많았는데, 지난해에는 자기 자금으로 확보된 선박이 더 많았다. 이는 코로나팬데믹 기간 수익이 향상된 해운업계의 재무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국취부나용선을 통한 우리 선사들의 자금확보 비율은 최근 수년간 점차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분석결과, 2020년기에는 국취부나용선 형식의 자금조달 비율이 57%였는데, 2021년기에는 53.5%로 내려갔고 2022년기에는 46%로 더 줄어들었다.


그에 반해 자기 자금(중고선 도입자금 포함)을 통한 선박확보 비율은 2020년기에 43%에서 2021년기에는 46.5%로 늘었고 2022년기에는 약 54%로 확대됐다.


한편 176척의 선박등록 기국은 대한민국이 95척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마샬(30척)과 파나마(28척), 라이베리아(23척) 순이었다.

 

<선종별 도입 선박 현황>

△석유제품선 및 케미칼선박 46척 △일반화물선 및 산물선 37척 △풀컨테이너선 32척 △원유선 23척 △LPG선 17척 △자동차운반선 11척 △LNG선 7척 △광석운반선 2척 △냉동선 1척


<선박확보 자금조달방식>

△국취부나용선 81척 △자기자금 84척 △중고도입자금 11척


<선박등록처 기국 현황>

△대한민국 95척 △마샬 30척 △파나마 28척 △라이베리아 23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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