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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해사기업 경영실적-조선기업
[596호] 2023년 05월 02일 (화) 14:17:37 류지훈 ryujihoon93@naver.com

발목잡는 후판가격…국내 조선업계 적자 성적표

빅 3사 매출액 소폭 상승, 영업손실, 당기순손실 적자 폭 줄여
중형조선소, 케이조선 184% 매출액 증가, 영업익 흑자전환 선방

 

   
해양한국 23년 5월호 참조

국내 조선업계의 저조한 실적의 주요 원인이었던 후판가격이 다시 한번 조선사의 발목을 잡았다. 2021년부터 빅 3사는 지속적으로 충분한 일감을 확보했지만, 후판가격 급등 탓에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2022년 경영실적에서 적자 성적표를 받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국내 주요 조선사 10개사의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만 1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뿐 빅 3사 모두 적자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을 제외한 대형조선소와 중견조선소 모두 전반적으로 전년(2021년) 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에서 현대삼호중공업, HJ중공업, 케이조선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적자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현대미포조선과 케이조선만 흑자전환을 이뤘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22년 한 해 동안 전년 15조 4,934억원 대비 17조 3,0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12% 상승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74% 감소했지만 각각 3,556억원, 2,95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HD현대중공업도 크게 상황은 다르지 않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상승하여 9조 45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2,892억원으로 전년 8,003억 대비 64% 줄였다. 당기순손실도 57% 적자폭을 줄였으나 3,521억원으로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현대미포조선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 7,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50% 줄어든 1,09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당기순손실도 전년 대비 73% 감소해 438억원을 기록했지만 적자는 면하지 못했다. 

 

HD현대의 조선 그룹 계열사 중 현대삼호중공업만 조선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선가 상승과 달러 강세로 인한 고환율, 재고 선박의 재판매 등에 힘입어 매출 4조 6,464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빅 3사 중 매출액 감소세가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은 매출액에서 전년 6조 6,220억원 대비 10% 감소한 5조 9,44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35% 감소했지만 8,544억원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됐다. 당기순손실도 57% 감소한 6,274억원을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불법 노조 파업, 인력수급 등의 문제와 한화그룹과의 합병을 추진하면서 적극적인 수주에 나서 못한 요인으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의 매출액은 전년 4조 4,866억원 대비 8% 오른 4조 8,602억원 기록했다. 특히 영업손실은 8% 감소한 1조 6,136억원, 당기순손실은 오히려 3% 증가하여 1조 7,447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폭을 매우지 못했다.

 

중형조선소는 전반적으로 매출 상승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HJ중공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소폭 올라 1조 7,88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1,090억원 적자에서 6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손실도 64% 감소한 501억원을 기록하면 적자를 줄였다. 

 

대한조선의 경우 매출액에서 전년 대비 5% 감소한 6,937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 적자 대비 흑자전환됐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90% 대폭 감소한 133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케이조선은 매출액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케이조선의 지난해 매출액은 6,054억원으로 전년 2,132억원 대비 184% 대폭 올랐다. 영업이익은 전년 적자 대비 23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6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선조선의 지난해 매출액은 38% 오른 2,788억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6%, 7% 감소하여 286억원, 38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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