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소 코스코십핑중공업(Cosco Shipping Heavy Industry (Yangzhou))이 2번째 700teu급 전기선박의 건조에 들어갔다.

휴대용 컨테이너사이즈 배터리를 동력으로 하는 신조선은 1만dwt급 연안 선박이다. 길이 119.8미터에 23.6미터 빔과 5.5미터 흘수를 갖고 있다.

전기 컨테이너 신조선은 2개의 900kw 메인 추진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동급 사이즈 전통 중유와 비교해서 탄소배출을 24시간당 32톤을 줄일 수 있다.

선박은 또한 인공지능 선박 플랫폼 시스템과 상황인식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는 인공지능 레벨과 선박의 안전을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다.

코스코십핑중공업은 최근 영국 로터 세일 제공업체인 ‘Anemoi Marine Technologies’사와 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고객사들에게 턴키 장착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합의했다. Anemoi의 로터세일은 신조선이 드라이도크에 머무는 동안 재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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