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hina Harbour Engineering Company(CHEC)’가 캄보디아 회사와 계약을 맺고 캄보디아 남서부 캄포트(Kampot)주에 다목적 심해항만을 건설하기로 했다.

총 15억달러 규모의 캄포트 물류 및 항만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상해건설그룹과 ‘China Road and Bridge Corporation’도 이번 건설에 참여한다.

15년간의 프로젝트는 3단계로 실행될 예정이다. 1단계는 2022-25년까지 2억달러 규모가 투자된다.

15미터 심수항만은 2025년까지 230만teu를 처리하게 되며, 2030년까지 최대 60만teu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수용선박은 10만톤이다.

캄보디아 관계자는 “이번 메가 항만 프로젝트는 컨테이너 터미널, 특별경제구역, 자유무역구역, 물류허브, 원유 정제소, 여객터미널 등의 건설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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