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인이 신조 LNG선박 1척에 대해 ‘다이아몬드 가스(Diamond Gas)’와 차터계약을 체결했다. 다이아몬드 가스는 미쓰비시 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이다.

이번 차터계약은 15년간이며 옵션 10년이 추가됐다.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되는 신조선은 17만 4,000cbm급으로, 길이 290미터, 폭 45.8미터이다. 인도기일은 2026년 하반기이다.

LNG선은 ME-GA엔진을 장착하게 된다. 저속 이중연료 엔진으로 저압력 가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 운항 동안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

K라인은 지난 5월 중기경영계획에서 LNG사업을 최우선 미래 투자 분야로 설정했다. K라인은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한 장기 계약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환경 이니셔티브에 약 7억 4,000만달러를 착수하는 단기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K라인은 최근 탈탄소화 노력의 일환으로 3번의 바이오연료 시험운항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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