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사 양밍이 LNG 이중연료 1만 5,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의 건조를 위한 계약협상을 진행 중이다.

양밍에 따르면, 5척의 LNG동력 컨선 신조선 계약을 위한 공개비딩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광범위한 공개 비딩 프로세스를 거쳐 이사회 승인 이후 최종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양밍은 2022년 8월 선박의 건조를 위한 비딩 프로세스를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밍은 1만 5,000-1만 6,000teu급의 네오 파나막스 컨테이너선을 추구하고 있다. 신조선은 Tier III NOx 규제 및 EEDI Phase 3 규제를 충족해야 한다. Phase 3은 모든 선박들에 대해 최소 30%의 절감을 요구하며 어떠한 선박 타입은 50%를 절감해야 한다.

이중연료 신조선은 LNG로 운항되며, VLSFO와 MGO로 운항될 수 있다. 양밍은 선박들이 가스모드로 약 2만 3,500 해역을 보장하고, 약 1만 2,400 해역을 연료 모드로 운항하기를 원하고 있다.

신조선의 첫 선박은 2025년 상반기에, 마지막 선박은 2026년 상반기 말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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