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I 대응, 저속운항외 근본 대책 필요”

4월 말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 유관산업 관계자 250명 참석
 

 
 

KOBC가 사업성과와 올해 추진방향을 공표하기 위해 개최한 ‘2023 사업설명회’에서 이석용 센터장이 CII(탄소집약도지수) 규제 대응과 관련해 “저속 운항을 통해 C등급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선사의 단기적인 전략이 되겠지만, 향후 규제 강화가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인 근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최근 메탄올 추진 ‘컨’선의 신조계약 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26년 이후에는 메탄올 추진 ‘컨’선이 LNG 추진 ‘컨’선과 유사한 규모나 그 이상으로 인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기존 감속운항이 갖는 한계와 EPL·ESD 등 기술적 불확실성으로 ‘컨’선 외 선종의 친환경 연료 신조 발주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지난 4월 말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2023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해운항만물류, 해양금융 등 유관산업 관계자 250명이 참석하여 공사의 ESG경영 추진 방향, 중점 사업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부적으로는 △사업성과 및 ESG경영 추진전략 △해운시황 동향 및 전망 △해양금융1부·해양금융2부·정책지원부 사업소개 및 질의응답을 통하여 해운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영두, “5개년 경영계획 1년차의 ‘국적선대 신규확보’ 목표 20% 이상 달성”
정영두 ESG경영실 실장은 ‘사업성과 및 ESG경영 추진전략’ 발표에서 공사는 2030년까지 ‘총자산 20조원’ ‘(공공)선박금융 공급 1위’ ‘스마트해운물류 통합플랫폼 구현’ ‘ESG 공공부문 최우수 등급’을 실현할 계획이라며, “5개년 경영계획 1년차(22년)의 ‘국적선대 신규확보’ 목표를 20% 이상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 설립 이후 110개사에 8조 3,000억원을 누적 지원했다”며 그간의 해양금융 누적 성과를 밝혔다. 정 실장에 따르면, KOBC는 해운산업 금융지원 측면에서 ‘선박도입 금융’을 통해 17개사 54척에 8,861억원 투자, 12개사 62척에 보증(2조 4,036억)하여 민간 해운금융시장을 보완하였다. ‘보유선박 금융’을 통해서는 31개사 52척에 8,637억원을 투자하고, 1개사 1척에 보증(392억)하여 선사 유동성 공급 및 선대 경쟁력을 유지하였다. ‘컨테이너박스 및 항만물류금융’에서는 ‘컨’박스에 34만 9,927TEU(6,638억), 항만물류에 6건(2,664억)을 지원하며 공사 리스금융을 통한 ‘컨’박스 확보 및 물류 경쟁력을 제고했다. ‘유동성 지원’을 통해서는 ‘P-CBO’로 12개사(4,270억), ‘회사채 인수’로 18개사(1조 8,688억), ‘대출이자’로 53개사(2,490억), ‘신용보증’으로 4개사(23억)를 뒷받침하여 일시적 유동성 위기 극복 및 비용절감, 고용유지를 지원했다. 또한 공사는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친환경 설비 개량’을 통해 42개사 217대(5,436억)을 지원하여 해상 환경규제 선제적 대응 및 선대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을 통해 20개사 55척(862억)을 지원했다. ‘국가필수선대제도 운영’으로는 16개사 199건(169억)을 지원하여 전략·군수물자의 원활한 해상 수송체제를 유지하였으며,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를 통해 선·화주 상생협력 강화 및 국산화물 적취율 증대에 기여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핵심성과로 △‘K-컨소시엄’과 카타르에너지사와의 대규모 장기운송계약 체결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한국형 ‘컨’선 운임지수(KCCI) 개발을 되짚었다. 특히 정영두 실장은 KOBC ESG경영의 중장기 목표로 ‘친환경 선박지원 2조 달성’ ‘일자리 4만개 창출’ ‘부정부패 ZERO화’를 제시하며, “이사회 산하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공공기관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실장에 따르면, 공사는 E측면에서 ‘청정한 해양환경 선도’를 목표로 △친환경 선박 중심 금융지원 확대 △글로벌 저탄소 선박 지원사업 △녹색채권 프로그램 운영 준비 △환경규제 DB확대 및 체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S측면에서는 ‘해운산업 동반성장 견인’을 목표로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확대 △우수 선화주 인증사업 강화 △지식기반 동반성장 강화 △ESG경영 확산 주도를, G측면에서는 ‘공정투명 지배구조 구축’을 목표로 △ESG 거버넌스 운영 강화 △윤리경영 체계 및 내부통제 고도화 △이사회 경영참여 및 투명성 확대 △이해관계자 소통 사업반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석용, “건화물선 수급 2% 내외, 유조선 수요 8.2% 증가...‘컨’선 수급불균형 심화”
이석용 스마트해운정보센터 센터장은 ‘2023년도 해운시황 동향 및 전망’에서 글로벌 경제에 대해 “2022년 3분기 이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이 둔화되었으며, 에너지 등 원자재는 수급 불균형으로 높은 가격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억제 목적으로 주요국에서 통화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로존과의 금리차 축소로 미국 달러화 강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기관들은 2023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3%를 하회하며 세계 경기 둔화 압력이 가중되고, 장기 침체 가능성이 증대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으며, 2022년 이후 주요국인 미국과 중국의 주가지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센터장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건화물선의 평균 BDI 지수가 1,063pt로, ’21년 대비 64%, ’22년 대비 45% 낮으나 ’20년과는 유사한 수준이라고 분석하며, “엔데믹 기조 확산에 따른 체선 감소, 미국 주도의 급격한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2022년 하반기 이후 하방압력이 확대되었지만, 올해 3월 이후 최근 5년 평균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건화물선 물동량이 1.9%, 선복량은 2.0%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며, “신조선 인도는 2022년 대비 약 5.6% 증가한 3,320만DWT로 예상되지만, 환경규제 및 시황하락에 따른 해체 증가로 선대 순증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건화물선의 수요와 공급 모두 약 2% 내외로 증가할 것이라 예측하며, “2022년 대비 물동량 자체의 증가에 대해서는 주요 시황분석기관별 견해가 일치하고 있으나 환경규제에 따른 노후선 해체와 운항 효율성 개선 여부 등과 관련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컨테이너선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평균 운임지수는 968pt로, 지난해 3.442pt 대비 72% 하락, 팬데믹 이전인 2019년 811pt 대비 약 19% 상승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석용 센터장은 “올해 ‘컨’물동량이 전년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부터 해체가 활성화될 전망이지만 2020년과 21년에 발주된 선박들이 대거 인도되며 공급증가분을 상쇄하기는 역부족”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개 주요 시황분석기관 모두 올해 ‘컨’시장의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 불균형 심화로 경기둔화를 예측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재고 확충이 재개되며 수요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센터장은 올해 1분기 유조선의 평균 BDTI는 1,403pt로, ’09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강조하며, “EU의 러시아산 석유 금수 이후 교역 구조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러시아산 석유 대체를 위한 원거리 조달이 증가하며 선박 공급이 감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2023년 석유 해상 물동량은 전년 대비 3.6%, 유조선 선복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를 전망하며, “올해 유조선 수요 증가율은 8.2%로, 공급 증가율을 크게 상회할 것이다. 주요 기관들은 올해 중국 경제 활동 재개와 러시아산 석유거래체제로 유조선 시황이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주요국 통화긴축 유지 및 금융시장 불안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석용 센터장은 2D(Decarbonization, Digitalization) 현안에 대해서도 발표를 이어갔다. 우선 탈탄소화(Decarbonization)에 대해 “올해 1월부터 CII규제가 적용되고 중기조치(시장기반조치)가 도입되었다”며 “IMO는 올해 7월에 열릴 ‘MEPC 80차’ 회의에서 2050년 탈탄소화 방향성을 수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EU는 내년 1월부터 메탄 및 아산화질소 배출에 대한 보고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OBC가 ’21년 국적선사 41개사 운항선박 637척을 대상으로 CII(Carbon Intensity Indicator. 탄소집약도지수)를 조사한 결과, CII등급이 A등급인 선박은 14%, B등급 28%이며, C등급이 32%로 가장 많고, 낮은 D·E등급을 받은 선박은 26%로 파악되었다. 또한 선종별로 CII현황을 분석한 결과, 탱커와 LPG선의 A-C등급 비율이 85% 이상으로 타 선종 대비 양호하였으며, ‘컨’선과 LPG선은 B등급이, 탱커와 벌커, LNG선은 C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센터장은 “저속 운항을 통해 C등급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선사의 단기적인 전략이 될 전망이지만, 향후 규제 강화가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개발된 기술 수준 및 공급망을 고려한 LNG 추진 ‘컨’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며 “최근 메탄올 추진‘컨’선 신조계약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26년 이후에는 메탄올 추진 ‘컨’선이 LNG 추진 ‘컨’선과 유사한 규모나 그 이상이 인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기존 감속운항이 갖는 한계, EPL·ESD 등 기술적 불확실성으로 ‘컨’선 외 선종의 친환경 연료 신조 발주가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화(Digitalization)와 해운산업의 관계에 대한 사례로 이 센터장은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 이르는 ‘Supply Chain+ICT’ △무역·해운·물류 초연결 IoT 확산을 언급했다. 특히 그는 해운항만 데이터 플랫폼과 선박관리산업을 연결한 ‘스마트선박관리플랫폼’에 대해 “동 플랫폼은 정부가 ‘해운수송능력 30% 증대’라는 목표를 수립함에 따라 선박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선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자율운항선박 등 신기술 운항에 대비하기 위해 구축되었다”며 “SaaS기반 선박관리 솔루션 보급 확대로 선사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플랫폼 내 발생한 정보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성조, “‘컨’박스 ‘운용리스 사업’으로 선사별 니즈 맞춤지원 및 국내 리스사 육성 기대”
천용건, “올해 2분기 ‘해운산업 위기대응 펀드’ 조성 계획”


정성조 해운금융1부 부장은 2023년도 해양금융1부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한국형 선주사업 △컨테이너선사 선박금융지원 사업 △컨테이너박스 리스지원 사업 △항만·물류 인프라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정 부장은 “경쟁력있는 원가의 선박 공급을 통한 해운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선주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공사는 현재 A용선사에게 ‘컨’선 10척을 ’25년 5월까지, B·C용선사에게 케미컬선 각각 1척씩 ’26년 10월까지, D용선사에 케미컬선 3척을 올해 1월부터 2043년 1월까지 용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 실장은 KOBC의 ‘컨테이너박스 리스 지원사업’은 △금융보증 △리스플랫폼 △펀드투자로 구분되며, “현재까지 총 6개 국적선사에게 5억 5,500만달러를 투자해 35.3만TEU를 지원했다. 올해는 특수컨테이너(ISO Tank, 냉동, 슈퍼렉)와 Dry(운용리스)를 대상으로 약 1,0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적 중소·중견선사가 공사 운용리스 방식의 ‘컨’박스 확보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운용리스 사업’을 신규 추가하였다”며 “동 사업은 기존 공사 ‘컨’박스 펀드투자 구조를 활용하고, 국내 리스사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적 정기선사들이 글로벌 리스사 대비 경쟁력 있는 리스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운용리스 사업’의 예상 기대효과로는 △공사 상품 다각화를 통한 선사별 니즈 맞춤 지원 △국내 민간 ‘컨’박스 리스사 육성·활성화 통한 국내기업 경쟁력 강화 발판 등이 있다. 또한 정성조 부장은 향후 ‘항만·물류 인프라 지원사업’은 항만터미널 측면에서 △(국내)액체화물 터미널 설비증설 투자 △(국내)신규 컨테이너 터미널 하역장비 금융 △(해외)미주 컨테이너 터미널 지분 확보를, 물류시설 측면에서 △(국내)4대 항만 ‘컨’ 터미널 배후단지 물류센터 투자 지원 △(해외)미·유럽 거점 물류시설 신축 및 재개발 투자 지원 △(해외)글로벌 Depot 운영 E사 지분 매입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용건 해양금융2부 부장은 해양금융2부의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박금융사업-선박도입투자, S&LB투자, 채무보증, 카타르 프로젝트,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친환경 선박금융사업-그린오션펀드, 신조지원 프로그램 △경영안정 지원사업-대출이자 지원사업, 회사채 지원사업, P-CBO 사업, 연안선사 신용보증 △해운산업 위기대응 펀드를 소개했다. 그는 “‘카타르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부터 3개 국적선사가 연간 3억달러 규모의 장기매출을 확보하고 꾸준한 영업현금흐름과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여 중장기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하게 되었다”라며 “174K CBM급 LNG 운반선 15척을 모두 국내 조선소에서 발주하여 해운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였으며, 조선 등 전·후방 연관 분야에서 국내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 부장은 ‘경영안정 지원사업’에 대해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53개 해운 중소중견기업의 운전자금 대출실행금액 총 2,490억에 대한 이자감면을 지원하였고, 올해는 7개 은행을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채 지원사업’을 통해 회사채를 약 690억원에 인수(신규·차관)하여 총 13개 선사에 유동성을 적기에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130억원규모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P-CBO사업’을 통해서는 12개 국적선사의 후순위 유동화증권(CBO) 262억원을 인수하여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655억원을 발행하고, 39.3억원규모의 인수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안선사 신용보증’을 통해서는 지난해 4개 선사 대상 총 23억원의 대출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40억원 규모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천 부장은 ‘해운산업 위기대응 펀드’에 대해 “글로벌 경기 하강, 심화되는 환경규제에 따른 해운산업 지원책 강구가 필요하였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하며, 지원방식인 △구조조정 지원 펀드 △ESG 지원 펀드를 소개했다. 그는 동 펀드의 향후 계획으로 “올해 1분기에 펀드 조성·운영계획을 수립하고, 4월까지 국적선사 실무진을 대상으로 펀드 투자 관련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올해 2분기에 펀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기혁 정책지원부 부장은 정책지원부의 2023년 중점 추진사업으로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도 △글로벌 저탄소선박 정책대응지원 △국가 필수선박제도 운영 △해운금융·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친환경설비 개량 이차보전 및 특별보증을 설명했다. 이 부장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도’로 화주 15개사, 선주 7개사 총 22개사에 인증을 부여했으며, 올해는 “주요 화주사 인증 유도를 위한 지속적인 타겟 마케팅과 인증기업 대상 상생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정기교류회를 추진할 계획이며, 선화주 상생플랫폼을 개발하고 부정기선 인증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부장은 ‘국가 필수선박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벌크선 30척, 유조선 6척, 가스선 19척, 자동차선 12척, ‘컨’선 21척 총 88척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지정목표 미달 선종인 유조선을 추가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선사의 경영안정화 지원을 위해 손실보상금 조기지급을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특히 이 부장은 “지난해 ‘친환경설비 개량 이차보전 및 특별보증’ 사업을 통해 총 42개 선사, 271대 설비, 5,426억원의 보증을 제공했다”며, ’23년 운영계획으로 △최저신용등급 B-단계로 확대해 중소선사 지원 강화 △협약은행을 산업·신한·하나·기업·부산은행으로 확대해 금융 접근성 제공 △탈탄소 규제 관련 선사별 대응방안 및 신규 설비 확대 △특별보증 신청 관련 서류절차 간소화 등 선사 의견 적극 반영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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