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경북 경주시 백결공연장서 기념·포상식 개최

‘동탑산업훈장’에 윤석정 국제해운 대표이사 수상

‘제28회 바다의 날’ 포상으로 ‘은탑산업훈장’에 김영득 이스터마린㈜ 대표이사와 강수일 (특)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에 윤석정 ㈜국제해운 대표이사가 선정되는 등 훈장 6명, 포장 8명, 대통령표창 12명, 국무총리표장 1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양수산부가 5월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경북도지사, 지역국회의원, 경주시장, 해양수산종사자, 지역주민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해 바다의 날을 함께 기념했다. 올해 기념식의 주제인 ‘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에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해양국가로서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종사자들을 독려하고, 앞으로의 산업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의지가 담겨있다. 해수부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 첨단 해양모빌리티산업 선점, 수출형 블루푸드산업 육성 등 신(新)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부의 지원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해양수산분야 발전에 기여해 온 종사자 40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득 이스터마린㈜ 대표이사
김영득 이스터마린㈜ 대표이사
강수일 (특)한국선박관리협회 회장
강수일 (특)한국선박관리협회 회장

‘제28회 바다의 날’의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로 김영득 이스터마린㈜ 대표이사와 강수일 (특)한국선박관리협회 회장이 선정됐다. 김영득 대표는 지난 2016년 한국이 세계 44번째 세계선용품협회(ISSA) 국가회원으로 가입하며 한국 대표로서 ‘제64차 ISSA총회’를 최초로 국내에 유치하고 ISSA부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선용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수여받았다. 강수일 회장은 지난 39년간 해운업계에 종사하며 해사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특수선 시장 활로를 개척한 공로로 수상하였다. ‘동탑산업훈장’은 윤석정 ㈜국제해운 대표이사가, ‘홍조근정훈장’은 차형준 포항공과대학교 석좌교수가, ‘철탄산업훈장’은 전갑출 서남구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이, ‘석탑산업훈장’은 한광수 (사)제주특별자치도 바다환경보전협의회 회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올해 기념식에는 해군 군악대와 경주시립합창단, 바다동요대회 수상팀의 축하공연과 부대행사 등 볼거리도 마련됐다.

한편 매년 5월 31일로 지정된 ‘바다의 날’은 우리 바다가 가지는 경제적, 환경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에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이에 해수부는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바다 주간’으로 지정하고, 전 국민적인 행사를 개최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올해 ‘바다의 날’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우리 바다의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정부도 소중한 우리 바다를 지키고, 가꾸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추진하여 신(新)해양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