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제 해 운 협 회  18대 회장에 이상복 범주사장 취임
복 합 운 송 협 회  김인환 대보해운항공사장 회장 선임
도  선  사  협  회  협회장에 인천항 이귀복 도선사 선출
장보고기념사업회  김재철회장 이사장 재선임
물    류   협    회  서병륜 회장 유임 임원진 재구성

 

<복합운송협회>

김인환 대보해운항공 사장 회장에 선임
한국복합운송협회(이하 복운협) 2006년도 정기총회가 2월 16일 프레지덴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 김인환 대보해운항공 사장이 신임 복운협회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감사에 허종 씨레일코리아 사장이 신규선임, 홍성조 케리항운 사장이 유임됐다. 부회장과 이사는 신임 회장이 지정선임하기로 했다.


2005년도 사업실적과 결산보고, 2006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은 원안대로 통과돼 올해 복운협은 종합물류업 인증기준 및 각 항목별 구비서류 자문 및 지원을 위한 지원팀을 구성하고 올 초 개항한 부산신항의 이용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복운협은 협회활성화를 위해 회원사의 월정회비를 1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회비 체납사의 납부를 권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3년간 총회를 이끌어온 송정섭 회장에게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가 증정됐으며 박경호 대아트렌스주식회사 대표이사와 김환용 (주)일양익스프레스 부장이 공로패, 이관형 주식회사 대한항공 차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인터뷰 - 김 인 환 복운협 신임협회장

 

“대외 교섭력 향상시키겠다”


김인환 복운협회장.
김인환 복운협회장.
취임사를 통해 한껏 높아진 협회의 대외적 위상과 관심을 협회발전으로 승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선언한 김인환 복운협 신임회장이 총회 다음날인 14일 협회사무실에서 관련전문지기자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인환 신임회장은 협회에 상근부회장이 필요하다고 느낄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말문을 열었다. 다음은 김인환 신임회장의 일문일답이다.

 

□취임소감?
“협회 이사로서 또, 지난 3년 동안은 부회장으로서 협회활동을 꾸준히 해온 터라 협회행정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는 협회장으로서 그동안과는 사뭇 다른 무게를 느낀다. 현재 복운협의 회원사가 780여개사이고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비회원사까지 포함하면 1,500~2,000여개이다. 이렇게 큰 규모의 업종을 보호·성장시켜야 하는 자리를 회사경영과 겸업으로 해야 한다는 것에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한 기업의 사장으로서와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조화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협회의 운영방향은?
“회장단에 속하는 임원들 역시 협회의 대의적 방
향보다는 각자 기업의 특성에 따라 의견을 개진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고, 특히 우리 협회의 회원사는 여러 업종이 혼재돼 있다. 때문에 회원사간 조율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또한 그간에는 협회 운영예산을 절약하는 것이 하나의 정책이었지만 이는 오히려 협회사무국의 원활한 운영은 물론 협회 발전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아 이점을 개선해 나갈 것이며 특히 올해는 협회의 대외 교섭력을 향상시키는 한해로 삼고자 한다. 한편으로는 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교육소위원회’를 만들어 현업종사자들에 대한 재교육은 물론 대학 물류학과와의 연계방안을 모색해 물류기업에 직접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포워더 업계의 현안과 이를 위한 방안은?
“과당경쟁과 무등록업체를 제한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서 협회는 전국의 포워더 업체들을 일괄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시·도에 의한 업종면허제를 건설교통부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체제로 수정할 것을 요청할 것이다. 또한 물류선진국에서는 모두 받고 있는 EDI 전송료 등의 other charge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는 업계 발전을 위해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문제라고 본다.”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선원의 참정권 확보 등 현장활동 강화”
2월 3일 부산 마린센터서 정기전국대의원대회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연맹)은 2월 3일 부산 마린센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2006년도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2005년 사업 결산과 2006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박희성 연맹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2005년은 선원법과 선박직원법의 대대적인 개정이 완료되어, 열악한 근로환경과 복지환경이 정책적으로 보완된 활력있고 생동감 넘치는 한해였다”고 회고하고, 이러한 성과들을 모아 2006년에는 더욱 성공적인 활동들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희성 위원장은 “선원의 참정권에 대한 여론이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지방선거가 있는 올해 해상노련의 핵심사업으로 선원의 참정권 확보에 역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올해 연맹의 활동은 주로 현장을 향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관련 그동안 이룩해놓은 법과 제도가 전국의 각 항만에서 제대로 지켜지는지, 선원의 복지와 인권, 노동권이 훼손되는 사례는 없는지 연맹이 직접 나서서 챙기겠다며 △선원 가족의 해외현지방문(정부예산) △선원 복지회관 건립 △선원 가족의 한마음 체육대회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감사패와 공로패 표창패 수여식도 있었다.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수상자>
△동양시멘트(주)선원노동조합 위원장 김성국 △경북선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상보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교육선전국 국장 김정남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표창수상자>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해운조직본부  부장 공원범
<감사패 수상자>
△해양수산부 선원노정과 행정사무관 김태진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 행정사무관 권순욱 △재정경제부 소득세제과 행정사무관 조만희 △인천본부세관 감시과장 박주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계장 이의두 △부산지방검찰청범죄예방보호 분과위원장  김동근 △해영수산 대표 노영수 △부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 공원관리본부장 김일주 △주)강남토건 현장소장 김재용 △부산오징어채낚기어업협회 전무 김치훈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행정주사 조한기 △제주지방해양수산청 행정주사 김도원
<표창패 수상자>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기관장 차재홍 △전국원양수산노동조합 조직과장 정영준 △주)한진중공업준설노동조합 위원장 김무현 △동해선원노동조합 경리 최정민 △주)혜승수산갑판장 반영식
<공로패수상자>
△KSS해운노동조합 백인덕 △쌍용해운노동조합 이정선 △남성해운노동조합 양상돈
한편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는 (1)선원노동자의 비과세 전면 확대 (3)선원보건 의료시설의 건립 및 지원 촉구 (3)선원의 사회복지제도 강화와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를 위한 특별 결의문이 발표됐다.

 

<조선공업협회>
올해 회원사간 간담회 수시 개최 예정


조선공업협회 1차 이사회 및 2006년도 정기총회가 2월 2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탈에서 있었다. 이날 총회를 통해서 조선공업협회는 올해 회원사간 공조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생산성 향상 및 기술개발 공동 촉진, 조선기자재 품질 향상 및 표준화 촉진 등 2006년도 주요사업으로 총 12가지 사항에 대해 결의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각 회원사 총 17명에 대한 우수근로자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수상한 우수근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현대중공업 - 하계득 기장, 정창덕 기장 ▲삼성중공업 - 정성일 대리, 홍경표 사원 ▲대우조선해양 - 이진우 부장, 김홍균 기감 ▲현대삼호중공업 - 강건문 직장, 홍승철 반장 ▲한진중공업 - 김붕규 기장, 김종인 기장 ▲현대미포중공업 - 윤희근 기원, 김성태 4급 ▲STX 조선 - 하헌규 직장, 원용석 직장 ▲신아조선 - 김옥춘 반장 ▲대선조선 - 양재간 반장 ▲조선공업협회 - 김현숙 사원


<한국국제해운협회>
이상복 범주해운사장 18대 회장에 선출
지성목 국장 상임이사 승진, 사무국 총괄


한국국제해운협회(이하 해운협회)은 2월 14일 오전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 36차 정기총회를 열어 18대 신임회장에 이상복 범주해운사장(사진)을 선출하고 회장단을 새로 구성했다.


부정기선부문 부회장으로는 송종설 한국유니버살해운 사장이 유임됐고, 정기선부문 부회장에는 우주해운의 이순형 부사장과 동신선박의 박호건 사장이 새로 선출됐다.


홍용찬 전임회장(우성마리타임 사장)은 협회 고문으로 남는 한편 왕상은 협성해운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이윤수 NYK 라인코리아 고문과 마상곤 협운해운 회장은 고문으로 유임됐다.


한편 사무국의 지성목 국장이 상임이사로 승진했으며, 앞으로 사무국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이날 해운협회 총회에서는 2005년 사업실적 및 예결산 승인과 2006년 사업계획 및 예상승인이 원안대로 처리되었다. 2006년 해운협회의 수입예산은 전년에 비해 3.27% 증액된 2억 9,310여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날 홍용찬 전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더 이상 하주국이 아니고 해운국이다. 국적선이 가득하는 외화가 우리 무역업자가 지불하는 운임보다 훨신 많아졌다. 즉 운임이 인상될수록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부산신항의 명칭문제와, 환경론자들의 독선, 귀족노동운동 등에 대해 새로운 매국적 행위라고 통렬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이날 해양수산부 장관을 대신해 총회에 참석한 이재균 해운물류국장은 대리점업계가 걸맞는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업계 원로들의 지적에 대해 적극 수긍하며 “협회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바다의 날도 국적선사들만의 잔치로 끝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한 범주해운의 강문기 전무와 PIL코리아의 한정기 상무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국선급(KR)>

3월부 시드니*호치민 해외사무소 개설

2월 27일 정기총회 임원선임절차*해임근거 신설 정관개정


한국선급(KR)은 2월 27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0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5년 결산(안)과 정관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2005년 KR은 총 432.8억원의 수입(예산대비 104.3% 달성)중 430.9억원(예산대비 103.8% 집행)을 지출하고  1억 9,307만여원의 당기순이익금을 실현했다. 

 

이갑숙 한국선급회장을 비롯해 정연세 한국선급엔지니어링 회장, 최문흠 흥아해운 사장, 박영선 해양수산부 해사기술담당과 과장 등 총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R은 △기술개발 및 보급 △종합인증기관 달성 △고객만족 서비스 △국제신회도 향상 등의 사업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2005년 1월 쉘사로부터 KR 인정 서한접수를 시작으로 해 세계 6대 오일 메이져사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 가장 주목할만한 성과로 꼽혔다.

 

KR은 올해 서비스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호주의 시드니와 베트남의 호치민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회원가입절차의 신설 △상근임원의 선임절차 신설 △임원의 해임근거조항 신설 △임원의 임기개선(이사(3년)와 감사(2년)의 임기를 3년으로 통일, 잔여임기제 개선)을 내용으로 한 정관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재)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
김재철회장 이사장직에 재선임
박현규 이사장 등 이사 3인 새로 선임


(재)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가 2월 9일 오전 무역센터빌딩 마르코폴로 베네치아룸에서 2006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을 이사장에 재선임을 의결했다.


사업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2005년도 추진사업과 결산내용 및 2006년 사업계획·예산(안)을 승인하고 이사장 선임과 선출직 이사의 선임안을 처리했다.


김재철 이사장은 이날 이사전원의 만장일치로 추대돼 재선임되었으며, 선출직 이사 3인에 대한 연임(3인) 및 신규선임(3인)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김종식 완도군수 △김현 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 △임연철 동아일보 사업국장이 이사직 연임이 확정되었고 △박현규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 △유삼남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장경남 한국원양어업협회 회장이 각각 이사에 새로 선임되었다.


사업회의 2006년 총 예산은 34억 6,230만원으로 의결되었으며, 이중 학술·문화·교육·홍보 분야의 11개 사업에 11억 8,500만원의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학술분야에서는 역사자료집대성을 위한 사업 3개부문에 3억 8,000만원 이 집행되고, 문화분야는 단체 등 문화활동 지원 사업 1개 부문에 2억원, 교육분야 교과서에 장보고 항목수록 등 3개사업에 3억 8,500만원, 홍보분야에서는 장보고 홈페이지 운영 등 4개사업에 2억 2,000만원의 사업비용이 쓰여질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교사·일반기업 CEO 등 대상으로 장보고 대상 시상 △교사의 답사인원 확대방안 검토 △해양계 학교의 체육대회 개최해 장보고 해양사상을 고취하는 방안 검토 △TV 교육프로그램 제작도 늘리는 방안 검토 △해양 엑스포에서 장보고관 개설 검토 등 장보고 사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며, 제시된 의견은 구체적인 계획수립으로 제출되거나 자체계획으로 검토해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추진토록 협의했다.

 

<한국물류협회>

물류협회 2006년 정기총회 장면.
물류협회 2006년 정기총회 장면.

서병륜 회장 비롯 임원단 재구성


서병륜(한국팔렛트풀(주)사장) 한국물류협회 회장이 유임됐다. 2월 1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6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임기 만료된 서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중임과 함께 2명의 부회장을 비롯한 총 9명의 신규 임원선임이 결정됐다. 중임 임원과 신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중임 임원>
▲회장 -서병륜 한국파렛트풀(주) 사장 ▲부회장 - 이재원 대신정보통신(주) 사장, 김인호 용마로지스(주) 사장, 정형웅 삼성전자로지텍(주) 사장, 김홍규 (주)아신 회장, 정일화 진양로지스틱스(주) 사장 ▲이사 - 조선철 한국암웨이(주) 전무, 박종석 아세테크(주) 사장 ▲감사 - 김정환 한국물류전략연구소장
<신임 임원>
▲부회장 - 민병규 CJGLS 대표이사, 정준행 하이로지스틱스(주) 대표이사 ▲이사 - 양재생 은산해운항공(주) 대표이사, 박해돈 KGB(주) 대표이사, 한운수 (주)키스컴 대표이사, 신환산 (주)한진 상무보, 이현우 대한통운 이사, 김인구 (사)한국물류협회 이사 ▲감사 - 윤문규 순천향대학교 교수
이날 총회에서 서병륜 회장은 의장인사를 통해 “올해를 국내 물류산업과 협회의 발전을 위한 전환기로 인식하고, 물류전문인력 양성기능과 정책적 지원기능 및 기업지원을 위한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회원사의 실익 증진을 위한 제반 사업들을 최선의 노력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05년 수지결산과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돼 올해 물류협회 지출예산액은 31억6,400만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한국검수검정협회>
검수·검량·감정 제도개선에 주력


한국검수검정협회는 지난 1월 20일 세종호텔 장미홀에서 김경호 협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사업실적 및 예산처리결과를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올해 사업 기본계획안은 검수·검량·감정업의 제도개선 및 업계의 권익보호를 위해 항만운송질서를 확립하고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체제를 확고히 하기로 하고 김경호 회장은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또한 오는 6월 경까지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협회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하는 한편 해운전문지 등을 통한 홍보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선박관리업협회>
법인세 경감 등 업계 권익에 노력


한국선박관리업협회는 2월 23일 오후 부산 마린센타 3층 국제회의장에서 박향무 회장과 회원사 대표 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박향무 회장은 “작년 한 해 동안 관련법규 개정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선박관리업체의 법인세 경감 등 업계의 권익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원화 절상의 영향으로 업계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업계 권익보호를 위해서도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이날 협회는 올해 주요사업계획으로 선박관리업의 업무영역 확대, 지속적인 선박관리업 관련 제도개선 및 관련법규의 개정, 선원재교육 개선방안 강구 등을 이루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동권익을 위한 업무개발 및 업권 보호를 위해 선박관리 관련법령 및 자료의 조사연구 및 발간을 수행하고 ITF 대응책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한국도선사협회>
제14대 협회장에 이귀복 도선사 취임


한국도선사협회는 2월 22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인천항 이귀복 도선사를 제14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3년간 협회 운영을 책임지고 수행해 나갈 이귀복 신임 협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한국도선사협회의 당면 과제와 우리나라 도선제도의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05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을 승인했다.

 

<한국해운중개업협회>
"비회원사에 대한 차별로 회원사 권익 보호할 것"

 

한국해운중개업협회는 2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조경훈 회장 이하 회원사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2005년도 사업실적을 의결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회원사의 동의를 얻었다.


조경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해운경기로 인해 중개업계도 타격을 입고 있다. 또한 해운중개업체의 난립으로 인해 과당경쟁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회원사들 모두 긍지를 가지고 대처할 필요가 있으며, 선화주간 용선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의 주요사업계획으로 △신규회원사 가입 확보를 통한 협회활성화 △비회원사와의 차등화방안 강구 △선박운용회사 설립지원 △업계 권익보호 및 신뢰풍토 조성 등을 건의했으며 회원사 만장일치로 이 안에 대해 의결했다.

 

<한국항만물류협회>

"부산신항운영사, 회원사가 선정되도록 노력"

한국항만물류협회는 지난 3월 3일 서울 엠버서더호텔에서 제 29차 정기총회 및 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수지결산,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올해의 주요 사업계획은 항만하역장비 현대화 자금지원, 임시투자세액 공제기간 연장 추진, 해외수입 특수하역장비 관세율 감면 개선 추진 등이며 올 예산은 전년대비 0.02% 증가한 27억 930만 8,000원으로 확정되었다.
이국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경제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부산과 인천의 컨테이너 처리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협회와 각 회원사의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더 빛을 발하고 있다. 협회는 올해도 회원사들의 권익 신장과 항만하역사업을 영위하는 데 따른 애로사항 해소 등 최고의 물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항만하역장비에 대한 임시투자세액 공제기간을 올해 이후에도 계속 연장하는 한편 부산신항의 운영사로 협회 회원사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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