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11월 22일 한달간, 철의 美·역사·용도·기술 선뵈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철’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10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한달간 ‘제 10회 철강 사진공모전 입상작품을 선보인 ‘철이 만들어 내는 행복한 세상, Strong & Happy Korea with Steel’ 특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등대박물관의 2009년도 2차 특별전시로 ‘제 10회 철강사진 공모전’의 입상작 60여점을 전시했다. 한국철강협회에서 개최하는 ‘철강사진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60여점을 중심으로 철강의 우수성과 다양한 사용모습을 소개했다. 또한 사진작품을 통해 ‘철’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어, ‘철’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한 ‘철광사진’과 더불어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해 주는 철에 대해 설명하는 패널을 전시하고, 철 관련 영상물도 함께 상영되어 학생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철에 대한 테마를 선정하여 전시장을 꾸며 철에대해 한눈에 알 수 있게 하였다.


‘찬란한 우리민족-철의 역사’ 에서는 백제 시대 제철의 역사 현장인 충북 진천 석장리 제철 유적지부터 현재의 POSCO까지 우리민족의 제철역사를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우리주변의 철’에서는 바늘에서 우주선까지 다양하게 쓰이는 철의 용도를 통해 잊기 쉬운 철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건축자재와 교통수단 등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철의 용도를 보여주었다. ‘첨단화되어 가는 철강기술’에서는 스테인리스강, 스틸하우스, 파이넥스(Finex) 공법, 형상기억합금 등 다양한 제철방법과 철의 발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재활용’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철을 소개, 철의 제조와 회수, 재활용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여 친환경 소재로서의 ‘철’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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