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약 65억 3천만 불, 영업익 5억 4,700백만불 목표

 

한진해운(대표 박정원)은 3월 17일 오전 여의도 사옥에서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액면가 기준 20% 현금 배당을 의결, 1999년부터 7년 연속 배당 실시로 주주 우선 경영을 지속 실천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원 사장을 비롯 회사 경영진 및 주주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난 해 매출액 약 5조 9,801억 원, 영업이익 5,728억 원, 경상이익 6,024억 원에 대한 재무제표를 승인하였다.


또한 액면가 기준 20%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여 지난 1999년 및 2000년 10%, 2001년 7%, 2002년 5%, 2003년 15%, 2004년 20%에 이어 7년 연속 배당을 한다.


박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약 65억 3천만 불의 매출과 5억 4천 7백만 불의 영업이익을 달성한다는 계획과 ‘해운시장 환경 변화에 대비한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 및 지속적인 성장’을 경영목표로 정하였다.”


“오늘날의 한진해운이 있기까지 주주 여러분의 신뢰와 지원이 가장 큰 힘이었음을 항상 명심하며, 지속적인 이익 창출만이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항상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펼치는 등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올해 규모의 경제를 통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중장기 선대의 대형화 및 신형화를 통한 선대 합리화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며, 벌크부문의 수익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터미널 사업, 3자 물류사업과 수리조선소 등 신규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부채비율을 120% 대 수준으로 달성하고, 2008년까지 100% 이하로 낮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한진해운은 해운산업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도 지속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전사에 걸친 경영혁신(Process Innovation)에 전력을 기울여, 세계적인 초일류 종합물류회사로의 도약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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