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47% 증가…조선·기계분야 우수인력 채용 주력
합격자 전원 해외 연수 및 성적 우수자 사이닝 보너스 제공

 

STX 그룹이 대규모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서면서 올해 상반기 국내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STX를 비롯해, STX 팬오션, STX 조선, STX 엔진 등7개 계열사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220명으로 확정한 것. 이는 지난해(150명) 동기 대비 47% 증가한 규모이다.

 

STX 그룹은 4월 초까지 전국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지주회사 및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 등 해당 출신학교의 임원들이 직접 나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 대학내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우수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STX는 이번 대졸 공채 최종 합격자 전원에 대해 ‘해신 챌린저’ 해외 연수를 실시하고 입사 및 연수 성적을 종합해 상위 10%내 우수 합격자에게는 별도의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을 지급할 예정이다.

 

STX 그룹 인사채용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의 특징은 계열사별 해외영업 강화 및 시장 확대 등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조성에 적합한 글로벌 핵심인재를 조기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하고 “특히, 미래 잠재시장인 브릭스(BRICs) 지역 언어 전공자 채용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최근 조선·기계부문의 수주 증가에 따른 기술개발 및 생산능력 확충에 주력하고자 조선 및 기계 등 관련 분야의 인력 채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TX 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는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그룹 홈페이지(www.stx.co.kr)를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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