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TS-Line, 1,700TEU급 주1항차 기항

고려해운과 대만선사인 TS-Line이 인천항을 기점으로 한 CHT(China Honkong Thai Express Service) 항로를 신규 개설했다.

 

이번 CHT 서비스는 고려해운의 Marcon Patation(1,687TEU)호 한 척과 TS-Line의 TS Japan, TS China(1,700TEU) 2척으로 공동 운항하는 항로이다. 기항지는 인천항을 출발해 청도-상해-닝보-홍콩-람차방-방콕-홍콩-샤먼을 거쳐 인천항에 돌아오는 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는 태국과 홍콩을 중심으로 인천항 직항을 통한 수도권 수출입 화물과 남중국 T/S물량을 처리함으로써 공동운항 선사의 Intra-Asia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운영계획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CHT 항로 개설로 인천항과 중국, 동남아를 잇는 Intra-Asia 서비스의 다변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연간 약 1만 5,000TEU의 물동량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항차는 2009년 12월 26일 ‘TS Japan'호가 ICT에 입항하여 아웃바운드 160TEU를 처리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항로개설과 관련하여 남중국(상해*닝보), 태국과 동남아 지역 수출입 화주를 대상으로 해당 항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