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 선체설비(Hull-side) 및 거주구(Living Quarter) 제작
2007년 5월 현대重에 인도 예정

 

현대삼호중공업이 본격적으로 FPSO(부유식 원유생산 저장설비) 건조사업에 진출했다. 4월 14일 가공공장 24베이에서 FPSO 착공식을 갖고 첫 건조에 착수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하게 된 FPSO는 현대중공업이 프랑스 토탈(TOTAL)사에서 수주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현대중공업과 FPSO의 하부 선체설비(Hull-side) 및 거주구(Living Quarter) 건조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07년 5월 현대중공업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 FPSO의 규모는 32만1,000DWT급으로 길이 310m, 폭 61m, 깊이 30.5m 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FPSO의 성공적인 건조를 위해 건조경험이 풍부한 현대중공업과 기술, 인력 등의 교류를 통해 만반의 준비를 구축했다”며, “향후 고부가가치 해양설비인 FPSO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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