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출신의 김광진 사장 등 5명으로 조직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상선, 대한해운, STX 팬오션이 합작으로 설립한 LNG수송전문선사(JVC)인 Korea LNG Trading Company Ltd가 조직구성을 마치고 3월말경 분당시 정자동에 소재한 파크뷰 13층에 둥지를 틀었다.

 

총 5명으로 조직된 ‘Korea LNG Trading’사의 사장은 한국가스공사의 해외본부장을 지낸 김광진씨가 맡았으며, 그 밑에 상무 1명과 부장 2명, 여직원 1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에서 LNG운항부문을 담당해온 홍순복씨와 산업자원부 출신의 이명엽씨가 부장직을 맡았다. 상무직은 아직 영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분간 공석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건조감리계약 체결 건조 착수

 

‘Korea LNG Trading’은 이미 2008년부터 도입되는 LNG수송을 위한 건조할 4척의 선박에 대한 건조금융 및 감리계약을 마친 상태이다. 선박건조감리계약은 현대중공업과 한진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체결하고 건조작업에 들어갔다.

 

LNG선박이 건조되면 ‘Korea LNG Trading’사는 운항사로 결정된 대한해운과 현대상선, STX 팬오션과 해당 LNG선박의 운항관리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Korea LNG Trading’사는 자본금 25억원에  한국가스공사(28%)와 대한해운(36%), 현대상선(16%), STX팬오션(16%)이 공동으로 지분참여해 설립한 회사로, 오는 2008년부터 도입되는 사할린과 예멘의 LNG물량의 장기도입을 관장하기 위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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