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CL, 탄소배출 계산기 런칭
홍콩 선사 OOCL이  탄소배출 계산기(Carbon Calculator)를 출시했다. 동 시스템은 SCM과정에서 배출되는 CO2량을 가장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고객사의 탄소저감 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OOCL측은 기대하고 있다.


OOCL의 탄소계산기는 선적과정·수송과정 등 다양한 업무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으며, OOCL 선대를 통한 탄소 배출 지표를 활용해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구현, 다양한 데이터는 물론 타 프로그램과의 연계성 또한 뛰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OOCL 측은 “최근 중국은 2020년까지 자국의 탄소배출량을 40~45%까지 저감할 계획을 밝혔으며, 홍콩기업들은 이러한 탄소 배출 계획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OOCL의 기술개발은 고객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OOCL의 탄소 계산기는 홍콩 폴리텍 대학(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된 것으로, Clean Cargo Working Group(CCWG)의 탄소배출 측정 방법에 기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 계산기는 분기별로 데이터가 업데이트되며, 고객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추가적인 기술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CIMC ‘컨’ 제조량 급상승, ‘컨’ 가격 상승도 불가피
올해 1분기 제조량 10만 2,900teu, 지난해 총 제조량 뛰어넘어

중국 선전에 위치한 최대 ‘컨’제조사 CIMC(China International Marine Containers)의 올해 ‘컨’생산량이 이미 2009년 생산량을 초과했다. CIMC의 올 1분기 컨테이너 생산량은 10만 2,900teu로 이는 2009년 총 생산량인 6만 400teu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 ‘컨’생산량의 증가는 High-cube등 일반 드라이 컨테이너가 주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Flatrack과 Open-top 등 리퍼 ‘컨’과 특수 ‘컨’의 생산량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각각 19%, 22%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원양선사들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일반 드라이 컨테이너의 생산과 임대가 ‘말라 붙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대조적이다. 따라서 드라이 ‘컨’의 생산량 증가는 경기회복의 기미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이러한 컨테이너 제조량 상승은 CIMC의 매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CIMC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약 83% 상승한 11억USD로 집계되었다. 이는 동사의 사업다각화 프로그램의 결과로, CIMC는 지난 1월 싱가폴 업체인 Yantai Raffles의 지분 28.7%를 구매했다. 이 거래는 CIMC의 주식거래량을 50.3% 상승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에 CIMC의 순이익은 15.4% 하락한 5,180만USD에 머물렀다. 이는 동사의 생산회복에 따른 지출증가가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본 주요선사 3사, 지난해 손실 컸다
대만 선사 양밍 흑자전환 속 적자 폭 줄여

일본 3대선사(NYK, K라인, MOL)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NYK의 지난해 경영실적은 ‘최악’이라고 할 만하다. 09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경영실적에서 NYK의 총 매출액은 전년보다 30% 감소한 182억USD를 기록했다. 순이익 크게 하락해 1억 8,750만USD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영업손실도 1억 9,440만USD를 기록해 적자운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K라인 역시 큰 손실을 입었다. 동사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89억USD이며, 7억 2,970만USD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액은 5억 5,330만USD이며, 동사의 09년 매출액수익률(RoS)은 -6.2%이다.


MOL도 큰 충격을 받았지만 적자운영은 간신히 면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7.8% 하락한 111억USD이고 순이익은 90% 급감해 820만USD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9.4% 감소한 225만USD이며 매출액수익률(RoS)은 1.5%이다.


컨테이너 사업분야는 세 선사 모두 물량과 운임하락으로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NYK의 컨테이너 부문 09년 총 매출은 36.5% 하락한 40억USD이며, 5억 4,900만USD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08년에 비해 27.4% 급감한 것이다. 경상이익은 29.4% 하락한 5억 8,840만USD의 적자를 기록했다. K라인의 컨테이너 사업 매출 역시 31% 감소한 38억 6,000만USD에 머물렀다. 경상소득은 7억 7160만USD 손실을 기록했다. MOL은 49억USD의 총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31.9% 하락한 것이다. 영업이익과 경상수익 역시 각각 6억 2,200만USD, 6억 300만USD의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선사들의 올해 목표는 다소 희망적이다. NYK는 올해 약 3억 8,880만USD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고, MOL은 6억 3,700만USD, K라인은 1억 9,100만USD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세계경제의 회복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물량의 증가와 컨테이너 운임의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MOL측은 “2009년 4분기의 경상소득이 7,100만USD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같은 해 1분기 2억 1,240만USD에 비하면 상당한 회복이 일어난 것”이라며, “이러한 상승 흐름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의 3대 원양선사인 Yang Ming, Wan Hai, Evergreen의 경영실적 분석결과, 양밍의 경영실적이 흑자로 돌아섰고 나머지 두 회사의 손실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양밍의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의 1년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상승한 6억 9,700만 달러이며, 순익은 70만 5,000달러이다. 순익이 경미하지만 지난해 9,8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크게 향상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해 1,4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9,800만 달러의 손실에 비해선 상당히 개선되었다.


완하이의 총 매출액은 24% 상승한 4억 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 손실은 지난해 470만 달러에서 110만 달러로 감소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6,3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한편 에버그린의 매출액은 2% 상승한 1억 1,800만 달러이며, 순 손실은 지난해 8,700만 달러에서 2,700만 달러로 그 폭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영업손실이 더욱 심화되어 지난해 3,100만 달러에서 1억 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TS 라인, 중-호주간 CAX 서비스 런칭
홍콩선사인 TS라인의 중국/호주 서비스(CAX)의 런칭계획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동 서비스의 파트너사로 예상되던 Hainan Pan Ocean (HPO), Fesco and Zim/Gold Star Line 등의 참여여부는 미지수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Fesco는 동 서비스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Zim/Gold Star Line은 Cosco/PIL과의 SAS/ACX 서비스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HPO는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TS라인의 새로운 서비스는 올 5월 말 개시될 예정이며 2,700teu 선박 5척이 운영될 계획이다. 닝보를 출발해 상하이, 홍콩, 세코우,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을 운항하는 동 서비스는 상하이에서 시드니까지 14일, 상하이에서 세코우까지 10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TS라인의 움직임은 Yang Ming과 PRC가 CKA 서비스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이후 나타났다. CKA 서비스는 한진, STX팬오션, 시노라인즈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두 선사의 참여로 기존 5척의 1,813/2,724teu의 선박이 4,400/4,545teu급으로 대체되며 5월 말 호주에서 취항할 예정이다.

<CKA서비스> 닝보-상하이-홍콩-세코우-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닝보

 

GTO 운영실적 감소... ‘그러나 희망은 있다’
세계적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글로벌 터미널운영사(GTO)들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나름대로의 재정 관리를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 DP월드, 허치슨, PSA, HHLA의 지난해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4개사 모두 매출과 순익의 감소를 보였지만 글로벌 선사와는 달리 탄탄한 운영마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중 PSA는 지난해 위기를 가장 잘 ‘모면’한 운영사로 분석된다. PSA의 매출액은 08년 대비 12.7% 하락한 27억 달러(USD)이며, 물동량은 9.9% 감소한 5,690만teu이다. 싱가포르 내 터미널 물량은 13.1% 하락한 2,410만teu로 집계되었으나, 영업이익의 감소는 8.6%에 불과한 14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동사의 매출액수익률(RoS)은 08년 51.5%에서 53%로 향상되었으며, 순이익은 6.1% 하락한 6억 1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PSA 인터네셔널 측은 “글로벌 재정위기로 인한 세계 무역의 침체로 PSA 역시 다른 기업처럼 심각한 영향을 받았으나, 운영진과 협력업체들의 노력으로 세계수준의 서비스를 지속하면서도 가격 절감을 도모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한 “PSA의 지난해 운영실적은 동 사의 가격 절감정책의 유지의 성공을 의미한다”며, “PSA의 매출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TEU 당 매출은 그대로 유지되었다”고 평가했다.


허치슨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하락한 43억 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 물동량은 6,540만teu이며, teu당 매출액은 12.7%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13억 달러, 매출액수익률은 32.5%에서 31.1%로 떨어졌다. 허치슨 측은 “지난해 상반기 시행한 비용절감 정책으로 상당한 수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21%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최근 허치슨은 호주 시드니에서의 영업권을 확보,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DP월드는 지난해 08년대비 14% 하락한 28억 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동사의 컨테이너 물량은 7.9% 하락한 2,550만teu로 집계되었으나, 건화물의 물량감소가 매출액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DP월드 측은 “타 ‘컨’터미널 운영사와 달리, DP월드는 부피가 큰 건화물을 취급하고 있는데, 이 분야가 지난해 경기침체에 엄청난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건화물을 제외하면 teu 당 매출액의 변화는 그리 크지 않아, 수익의 80%를 차지하는 컨테이너 수익은 단지 9% 감소에 그쳤다”고 밝혔다. DP월드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 하락한 11억 달러이며, 순이익은 46.3%나 급감한 3억 3,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동 사의 계속되는 부채문제가 그 원인으로, 상당한 금액을 P&O Ports 등의 인수를 위해 차입했기 때문이다. 2009년 12월까지 DP월드의 부채는 50억 5,900만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2012년 10월 만기인 30억 달러의 회전신용공여(revolving credit facility)가 마련될 때까지는 대형 리파이낸싱에 대한 요구가 없는 것이 다행인 점이다.


HHLA의 매출액은 25.3% 급감한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컨 물동량은 전년대비 32.9% 하락한 490만teu를 기록했다. 동 사의 영업이익 역시 39.2%나 하락, 3억 9,800만 달러에 머물렀으며 매출액 수익률은 34.4%에서 28%로 하락했다. 총 매출액은 67% 떨어져 7,600만 달러이다.

 


미 동부 항만들, 물량 회복 눈에 띄어
미 동부 항만의 물동량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이 지역 물량 상승을 이끄는 Savannah항의 올해 3월까지 물동량은 65만 6,000teu로 이는 전년대비 24% 상승한 것이다. 서배너항의 수출물량은 3월까지 33% 상승했으며, 수입 물량 역시 3월 한달 34% 상승한 것을 포함 14% 늘어나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서배너항 측은 “가정용품, 전자기기 화물 증가가 물량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가구제품도 완만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뉴저지항 역시 2010년 좋은 출발을 보여 전년대비 10% 늘어난 91만 7,000teu의 물동량을 기록했다. 동 항만의 수입물량은 10%, 수출물량은 9% 늘어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버지니아 항만의 Hampton Roads 터미널도 약 20%의 수입물량 급증에 힘입어 전년대비 16% 상승한 47만 1,000teu를 기록했다.


한편 Charleston항은 올해 1분기 물동량이 급증해 전년대비 24%나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09년 Maersk의 운항 중단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찰스턴 항만은 수출물량의 증가와 새로운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노력으로 물량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5월 16일부터 시작된 CSAV의 주간 서비스는 동 항만의 물량 증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동 서비스는 찰스턴-북중국-한국을 직기항하며 연간 15만 6,000teu의 물량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OOCL 중국-태국-베트남 경유 CTV 서비스 실시
OOCL이 새롭게 중국-태국-베트남 서비스(CTV)를 개시했다. 이 지역 물량 증가에 발맞춰 시행되는 동 서비스는 5월 5일 시작되었으며 평균 1,300teu 선박 4척이 배선된다.


동 서비스는 대련-신강-칭다오-시아멘-홍콩-호치민-램 차방-방콕을 경유, 중국-아세안 FTA로 인한 물량 증가에 발맞추기 위해 실시되었다. 향후 이 지역은 상품 관세의 약 90% 이상이 철폐되어 물량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중국과 태국간 무역항로는 지난 몇 년동안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에도 불구 태국-중국 물량이 08년보다 42% 상승한 83만 9,716teu를 기록한 것. 중국-태국 물량은 13% 감소한 38만 9,534teu에 머물렀지만, 이는 세계 경제상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07-08년 사이에는 8%의 물량이 증가했다.
 
CMA CGM, 회복 기미 보인다
CMA CGM이 지난해의 경영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지난해 14억 달러의 경영손실을 기록한 CMA CGM이 올해 1분기 물량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 CMA CGM 측은 “미국, 아시아/유럽, 아시아 역내무역이 2010년 1-2월 연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동사 역시 이 지역에서의 이점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CMA CGM은 총 210만teu를 수송했으며, 이는 09년보다 22%, 08년에 비해서도 4% 높은 수치이다. 동사는 지난해 14억 달러의 손실과 5억 4,800만 달러의 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지는 등 끔찍한 한 해를 보냈다. 09년 CMA CGM의 매출액은 08년보다 30% 이상 하락한 105억 달러에 그쳤으며, 영업이익은 08년 12억 6,000만 달러 흑자에서 6억 6,700만 달러 손실로 돌아섰다. 09년 그룹 전체의 손실액은 8억 8,900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서비스 중지, 선박 계선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한 운영비 절감은 지난해 10월 CMA CGM을 다시 흑자 경영으로 전환시켰다. 2010년 1분기 동사는 총 3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2억 7,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컨 임대업체 Textainer, 경영실적 호전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 임대업체인 Textainer의 2010년 1분기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extainer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컨테이너 제조 급감, 그리고 해운사들의 ‘엄청난’ 슬로우 스티밍이 동 사의 실적향상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Textainer 측은 “임대된 컨테이너 중 70% 이상이 장기간 임대(LTL, Long-Term Lease)로 리스크가 적었고, 냉동컨테이너 사업 전략과 몇몇 해운사에게 시행한 Purchase-Leaseback 거래 등 성공적인 운영전략이 동사의 이용률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동 사의 2010년 3월까지의 이용률은 90.1%로 세계경기침체 이전의 이용률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Textainer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상승한 6,920만 달러이며, 순이익 역시 16% 상승한 2,42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매출액 수익률(RoS, Return on Sales 은 5% 하락한 66%로 나타났다.


한편, Textainer는 올해 6월 말까지 1,900teu의 냉동 컨테이너를 포함 7만teu의 컨테이너를 발주했으며, 시장상황에 따라 올해까지 총 10만teu까지 선복을 확대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시아 수출 호조로 유럽 1분기 물량 상승
유럽 컨테이너 물동량이 올 1분기 두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2010년 1분기 컨테이너 유럽의 컨테이너 물량이 아시아-유럽 물량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8% 상승했다.


유럽 정기선사 협회(ELAA, European Liner Affairs Association)이 발표한 최근 자료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유럽행 수입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17% 상승한 500만teu로 집계됐다. 수출물량도 증가해 지난해에 비해 17.5% 상승한 360만teu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대체로 아시아-유럽 물량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1분기 아시아로부터의 수입물량은 전년대비 20% 상승한 310만teu, 수출물량은 21% 증가한 310만teu로 나타났다. 또한 북미-유럽간 수출물량은 약 11% 상승한 72만 2,000teu, 수입물량은 14% 오른 68만 7,000teu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물동량 증가에 대해 지나친 낙관론은 금물이라는 분석도 있다. 대부분의 분석자료가 세계적 경기침체의 정점이었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한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3월과 4월사이의 상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teu당 1,950달러에서 1,818달러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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