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여권 도서 대상 21개 교육과정 진행, 독서리포트 내면 ‘피드백’도

한국해운조합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독서통신교육을 실시하며 독서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는 인적자원개발 차원에서 조합이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는 경력개발 프로그램(HRD, Human Resource Development)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사내 e-러닝교육의 한 형태인 독서통신교육 프로그램은 직무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직무와 관련된 도서를 교육과정 교재로 구성, 3개월 동안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이다. 또한 매달 해당 도서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 제출하도록 하고 리포트에 대해서는 별도로 분석하여 피드백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조합은 이번 5월 처음 도입된 동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 직무, 정보기술, 자기계발 등의 분야에 대해 110여권의 도서를 바탕으로 21개 독서통신교육과정을 제공하였으며, 수강자가 신청한 과정의 도서 중 매월 한권씩 선택하여 책을 읽고 리포트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독서습관화와 자기계발을 위한 독서통신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조합에서 제공하며, 첫 도입된 이번 교육에 임직원 90%가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독서통신교육 도입은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독서열풍이 거세며 최고경영진의 독서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인들도 자발적인 모임과 진지한 독서토론이 일상화되는 추세에 발맞추어,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자기계발’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